[포항오늘] 포항시, ‘중소기업 일용 근로자 인건비 지원 사업’ 대상 업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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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늘] 포항시, ‘중소기업 일용 근로자 인건비 지원 사업’ 대상 업종 확대 추진
  • 경북= 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8.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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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시, 도·소매업, 일반학원업종 추가 확대 추진

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용근로자들의 실직 문제와 기업의 매출 급감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시 중소기업 일용 근로자 인건비 지원 사업’의 대상 업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존 지원 제외 업종이었던 도매 및 소매업종(주류 및 담배업은 제외)과 일반학원 업종을 지원대상 업종에 추가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일용근로자의 취업난을 해결해 지역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용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할 경우 일용근로자 인건비의 70%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근로자 1인당 1일 기준 최대 84,000원이 지원되며 기업체별 매출액 기준에 따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인건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일용근로자는 고용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포항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일용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해 각종 신·증설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거나 환경정비사업, 각종 작업보조와 같은 단순노무 사업을 추진하며 직접 사업을 수행하거나 발주하는 기업이 대상이 된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기업의 생산 및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관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및 근로자들의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고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시금고 (대구은행, 농협은행) 선정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항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부터 3년 간 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지난 2020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7월 23일 신청 공고했으며,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2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하기 위해 각 분야 민간전문가를 선정해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평가했다.

평가결과 1순위에 대구은행, 2순위에 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고, 선정된 시 금고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포항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일반회계를, 2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해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이달 중에 금고지정결과를 공고하고 9월 중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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