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부산, 산학협력 현장실습 비행 체험 프로그램 진행…진에어, 부가 서비스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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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에어부산, 산학협력 현장실습 비행 체험 프로그램 진행…진에어, 부가 서비스 확대 개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8.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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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부산, 산학협력 현장실습 비행 체험 프로그램 진행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착지 없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다 다시 이륙지로 돌아오는 이색 비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10일부터 항공서비스 계열 학과가 있는 대학교와 함께 현장실습 체험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의 체험실습 기회가 사라진 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한 산학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음 달 10일 첫 운항 예정인 체험 비행 항공편은 김해공항을 출발해 남해안 상공을 거쳐 제주 인근까지 비행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온다. 탑승 항공기는 신형 에어버스 321LR(A321LR)이 배정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참가 대학생들은 함께 탑승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과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각종 승객 서비스 등을 동일하게 수행한다. 에어부산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상시적 체온 측정과 기내 마스크·장갑 의무 착용,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이 되면 국제선 상공 비행 및 일반인 대상 관광 비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에어, 부가 서비스 강화 나서

진에어는 지난 25일부터 새로운 번들 서비스 상품을 선보이고, 사전좌석지정 제도를 개편하는 등 부가 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진에어는 항공권과 함께 위탁 수하물 추가, 사전좌석지정, 스낵 등 개별로 구입 가능한 유료 부가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강화했다. 번들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된 '라운지 플러스'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권, 사전좌석지정,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도 개편했다. 빠른 하기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지니패스트' 구역이 신설되고 '지니프론트' 대신 '지니 스탠다드 A, B'로 나누는 등 사전좌석지정 구역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세분화한다. 새로 개편되는 부가 서비스는 동계시즌 항공편부터 적용된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글로벌 해외 여행자 지원 서비스 기업 '어시스트카드'와 함께 해외 체류 중 여권 도난 및 분실, 수하물 지연 등 발생 시 고객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지원하는 '지니 트래블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어시스트카드와의 제휴를 통해서는 여행자보험과 함께 전문 의료지원, 긴급지원, 여행지원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ASSISTCARD 여행보험 토탈케어'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대한항공, 한앤컴퍼니에 기내식 사업 매각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 원이며,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거래 종결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 및 기내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의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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