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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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추진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8.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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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니테스트(주)와 기술협력 MOU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6일 한전 전력연구원(대전광역시 소재)에서 유니테스트(주)와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6일 한전 전력연구원(대전광역시 소재)에서 유니테스트(주)와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2000년 설립, 2016년부터 차세대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연구를 수행해온 된 반도체 검사장비 제작 전문 기업이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김종현 유니테스트(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리창호형 태양전지(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반투명하고 가벼워 건물 벽면, 유리창 등 건물 외장에 부착이 가능한 태양전지로다. 태양광을 설치할 땅이 부족하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에 적합한 친환경 발전기술로, 20층 빌딩에 설치할 경우 200kW급 이상의 규모로 연간 21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이번 MOU를 통해 태양전지 면적을 넓히는 기술을 보유한 유니테스트와 함께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서명식에서 "향후 사업화에 성공하면 유리창호형 태양전지의 설치가 쉽고 공간 제약이 크지 않은 장점을 활용해 창고, 공장, 주차장 지붕이나 자동차 선루프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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