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고창군, 4대 종단과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부안군, 올해 첫 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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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고창군, 4대 종단과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부안군, 올해 첫 벼 수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8.2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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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25일 종교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 고창군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25일 종교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 고창군

고창군, 4대 종단과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

전북 고창군은 지난 25일 지역 종교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타 지역에서 종교시설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유기상 군수는 △음식 제공, 단체 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 이용 △증상 확인,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소독대장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지역 종교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정부와 군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9월 첫째 주까지 미사, 예배, 법회 등 다수가 모이는 모임을 중지했거나 일시중지를 검토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인식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격상된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군, 줄포면 난산리 올해 첫 벼베기 실시

부안군은 지난 25일 줄포면 난산리에서 올해 첫 벼베기 수확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벼베기 수확 작업은 줄포면 난산리 박상천씨 농가에서 이뤄졌다. 수확면적은 약 2ha며, 품종은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조평벼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벼베기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며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일손부족과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어려운 한해였던 만큼 이번 첫 벼 수확이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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