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강원 속초 영량동 일원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인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128㎡ 생활형 숙박시설 570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실거주부터 숙박 임대사업까지 가능해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속초 지역 명소 조망권을 갖췄다는 것이다. 동해바다, 청초호, 영금정, 영랑호, 설악산, 등대해수욕장 등을 모두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전체 객실 중 98%가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라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아울러 영금정, 등대전망대, 등대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악산 국립공원과 청초호, 속초해수욕장도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속초국제여객터미널과도 인접하다.

서울 접근성 개선 여지도 주목할 만하다. 용산~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KTX속초역(가칭)이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 용산역까지 7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사방으로 조망 가능한 입지 조건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全)객실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며, 단지 최상층에는 '인피니티 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휘트니스 센터, 공용 휴식공간, 호텔식 로비와 라운지, 비즈니스센터 등을 꾸며 다양한 호텔식 설계와 서비스를 대거 적용해 임대인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1군 브랜드로 조성되는 데다, 동해바다와 호수, 설악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조망이 가능하다"며 "동서고속화철도 개발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임대뿐만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의 활용까지 가능해 투자 수요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