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더 뉴 코나’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는 3년 만에 신차급 변신을 이룬 코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더 뉴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앞모습은 전보다 넓은 비율이 강조됐으며,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와 슬림한 그릴 사이의 예리한 모서리는 상어의 코(Shark Nose)에서 영감을 받았다.

얇고 정교한 주간주행등(DRL)은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또한 힘있고 진취적인 모습을 표현한 스키드 플레이트는 앞 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새 모델에는 고성능차 브랜드 'N'의 디자인과 주행감성을 닮은 N라인(Line)이 추가된다. 더 뉴 코나 N라인은 공기역학 기술이 강조된 N라인 전용 디자인으로 선보여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소형SUV 코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코나'로 재탄생했다"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코나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경기 평택에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 착공

현대모비스는 2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신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 신공장은 기아차 화성공장과 약 13km 거리에 위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에 들어선다. 총 355억 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하며, 1만6726㎡(약 50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현대모비스는 평택공장에서 전기차용 핵심부품(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을 통합한 PE모듈과 섀시모듈(전후륜 차량하체부품류)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 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PE모듈은 기존 내연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는 구동부품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핵심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6년까지 최대 30만대에 육박하는 PE모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화와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충주 전동화 핵심부품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2018년 충주2공장을 완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울산에 전기차 핵심부품 전용공장을 짓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평택, 충주, 울산을 잇는 3대 친환경차 핵심부품 생산거점을 구축,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진용을 갖추게 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플레이더세이프티 온라인 그림전’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특별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제 4회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온라인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그림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개의 수상작품을 영상 및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사회공헌위원회는 ‘우리 가족이 평소 잘 지키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2월부터 약 두 달 간 초등학생 955명의 작품을 접수한 바 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캠페인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