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00명대 돌입…정부 “3단계 격상 검토中”
[정치오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00명대 돌입…정부 “3단계 격상 검토中”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8.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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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당 41% vs 통합당 30%…다시 격차 벌어져
통합당 주호영, 안철수에 ‘러브콜’…“선택은 안철수에 달렸다”
안철수 “文정부, 의대 증원 왜 하필 지금?…국민 건강 볼모로 잡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현행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뉴시스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현행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뉴시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00명대 돌입…정부 “3단계 격상 검토中”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현행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말~3월 초 대구·경북에서 신천지로 인한 확산세 이후 처음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가야하는지, 완전한 3단계로 바로 가야하는지 속도 있게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국민 이동량을 억제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강제 차단 조치를 더 많이 적용하면, 해당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의 피해가 동반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그 직전 주말보다 약 17% 감소했다. 이는 (신천지로 인한) ‘대구·경북 위기’ 당시 이동량이 약 40% 감소한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외출 자제를 거듭 호소했다.

8월 4주차(24~26일)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0.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난주보다 하락한 30.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8월 4주차(24~26일)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0.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난주보다 하락한 30.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여론조사] 민주당 41% vs 통합당 30%…다시 격차 벌어져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8월 4주차(24~26일)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0.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난주보다 하락한 30.3%로 집계되면서, 양당 지지도는 10%포인트라는 두 자릿수 격차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민주당은 7.7%포인트 상승, 통합당은 5.3%포인트 하락을 기록했는데, 이는 ‘광화문 집회’ 주도자 전광훈 목사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26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8519명 시도, 1512명 응답(응답률 5.3%)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및 대선 레이스와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및 대선 레이스와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시스

통합당 주호영, 안철수에 ‘러브콜’…“선택은 안철수에 달렸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같이 할 수 있다. 선택은 안 대표에게 달렸다”면서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및 대선 레이스를 위한 범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안 대표가 저희(통합당)와 경선을 함께할 경우, 서울시장이 되든 대선이 되든 안 대표의 독자적 지지 세력과 통합당 지지 세력을 합하면 확장력이 있다”면서 “선거를 치르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의대생 증원과 관련해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하필이면 왜 코로나19 2차 확산의 문턱인 지금이냐는 것”이라며 “부동산 실패로 인한 성난 민심을 다른 쪽에 돌리기 위함이냐, 아니면 방역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리고 정부는 빠져나가기 위함이냐”고 주장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의대생 증원과 관련해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하필이면 왜 코로나19 2차 확산의 문턱인 지금이냐는 것”이라며 “부동산 실패로 인한 성난 민심을 다른 쪽에 돌리기 위함이냐, 아니면 방역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리고 정부는 빠져나가기 위함이냐”고 반문했다. ⓒ뉴시스

안철수 “文정부, 의대 증원 왜 하필 지금?…국민 건강 볼모로 잡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생 증원 사안과 관련해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하필이면 왜 코로나19 2차 확산의 문턱인 지금이냐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부동산 실패로 인한 성난 민심을 다른 쪽에 돌리기 위함이냐, 아니면 방역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리고 정부는 빠져나가기 위함이냐”고 반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SNS에서 “의대가 새로 세워져도 인턴, 레지던트, 군 복무를 마치기까지 14년이 소요된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정책을 하필이면 지금 터트린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윽박지르는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정부다. (업무 개시) 행정명령을 당장 거두어들여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편 의료진들을 향해서도 “환자들은 정부가 아니라 의사에게 모든 희망을 건다”면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리는 일이 생긴다면, 의료진에 걸었던 희망은 절망과 원망으로 뀔 것”이라며 총파업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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