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인터뷰] 김수민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비슷하단 얘기에 제 대답은….”
[단박인터뷰] 김수민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비슷하단 얘기에 제 대답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9.0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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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당명, '국민'과 '힘' 제안한 사람 많아…두 단어를 합친 것뿐"
"국민의당과 비슷? 103석과 3석 비교 안돼…콘텐츠로 보여줄 일"
"디자인 칭찬 감사한 일…여의도 희귀 전공이라 주목받는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김 본부장은 1일 〈시사오늘〉과의 비대면 인터뷰에서 “수요일(2일) 전국위원회 회의를 거쳐야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국민의당과 비슷하다는 반대 의견은 이해 가지 않는다. 우리는 103명이 있는 정당이고, 정치 콘텐츠로 승부하면 될 일”이라고 전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김 본부장은 1일 〈시사오늘〉과의 비대면 인터뷰에서 “국민의당과 비슷하다는 반대 의견은 이해 가지 않는다. 우리는 103명이 있는 정당이고, 정치 콘텐츠로 승부하면 될 일”이라고 전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미래통합당이 개명했다. 새 이름과 함께 지지율 침체기를 깨고 보수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다. 통합당 비대위은 지난 31일 새 당명 ‘국민의힘’을 발표하면서 “탈이념적인 정당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갈증과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당명 변경 작업에는 김수민 홍보본부장의 ‘젊은 감각’이 있다. 20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자 벤처기업 ‘브랜드호텔’에서 허니버터칩을 공동 디자인한 이력을 가진 김 본부장은 1만 7000건에 가까운 당명 공모 결과를 골라내 선별하는 작업을 맡았다. 최근엔 ‘아름다운 수도, 서울 의문의 1패’, ‘그렇게 해도 안 떨어져요, 집값-더불어민주당’ 등 주목도 높은 백드롭을 디자인해 ‘보수계의 손혜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 본부장은 1일 〈시사오늘〉과의 비대면 인터뷰에서 “수요일(2일) 전국위원회 회의를 거쳐야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국민의당과 비슷하다는 반대 의견은 이해 가지 않는다. 우리는 103명이 있는 정당이고, 정치 콘텐츠로 승부하면 될 일”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미래통합당 김수민 홍보본부장과의 일문일답. 

-‘국민의힘’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나. 일부 언론에선 공모에서 나온 ‘국민’이란 단어에 ‘힘’을 붙인 것이 본인 아이디어라던데.

“그건 아니다. 공모 집계 결과 ‘국민’이 제일 많이 나온 단어였고, ‘힘’이라는 단어를 제안한 분들도 굉장히 많았다. 또한 ‘국민의힘’이라는 당명도 4명이나 제안해주셨다. 그것들을 조합한 결과다.”

-당명 변경 작업은 모두 끝났나.  

“아직 국민의힘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수요일 오후에 전국위원회 회의가 끝나야 결정된다. 당명 로고와 색깔, 심볼을 정하는 작업도 남아 있다.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 비슷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103명이 있는 정당에서 단 3명의 의원이 있는 정당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릴 것 같다고 고민하는 건 의아한 일이다. 국민께서 헷갈려한다면 이름 때문이 아니라, 우리 당이 생산해내는 정치의 콘텐츠에 문제가 있는 거겠지. 실제 몇몇 의원 사이에서도 그런 지적이 나왔고, 그분들께 이렇게 설명드렸다.”

-통합당 백드롭을 맡아 디자인하고 있다. 최근에 생각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당명이 정해지면 그것에 맞춰 이름을 부각시키는 백드롭을 제작하려고 한다.”

-최근 ‘보수계 디자인 전문가’, ‘차세대 손혜원’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감사한 일이다. 다만 제가 재능이 특별히 뛰어나서는 아니고, 여의도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전공자여서 주목받는 거 같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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