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 안면윤곽술로 잃어버린 자신감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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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 안면윤곽술로 잃어버린 자신감 찾자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01.3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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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최근 동안외모와 V라인 열풍이 일면서 턱 모양 때문에 미용기구를 이용하거나 성형외과를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대개 턱이 길거나 하관이 발달한 사각턱과 달리 무턱의 경우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고 아래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 보여 외관상으로 턱이 없는 것처럼 비춰진다. 턱은 얼굴의 균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턱이 짧으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짧아 보이고 균형도 깨지며 자칫하면 화난 인상을 풍기게 된다. 

그러나 성형 전문의에 따르면 이러한 무턱도 성형수술을 통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국내 안면윤곽술의 최고 권위자인 백세민 박사의 제자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은 “무턱은 턱 끝 뼈가 발달이 안 되고 후방으로 들어가 치아가 실제로 많이 튀어나오지 않았음에도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심하지 않다면 필러나 지방주입 등의 주사용법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안면윤곽 수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은 “무턱은 심하지 않다면 필러나 지방주입 등의 주사용법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안면윤곽 수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턱 안면윤곽 수술이란 턱 끝의 뼈를 절골해 전방으로 이동시켜주는 것으로 전신 마취 후 수술시간은 약1~2시간가량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그러나 무턱도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는데 홍 원장은 환자의 얼굴 형태에 따른 수술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무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무턱이 심하지 않다면 보통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단점은 보형물 삽입 시 턱 끝이 길어 보이는 경향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절골된 턱 끝 뼈를 전방으로 이동해야 한다.

◇ 무턱이 심한 경우
무턱이 심한 경우 보형물 삽입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턱 끝 뼈를 두 단계로 절골해 한 단계 당 10mm씩 두 번의 시술로 20mm 이상 전방 이동을 해야 한다. 단 이 수술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며 과도하게 전방이동을 했기에 절개된 구강 점막을 잘 봉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무턱이면서 턱 끝이 약간 긴 경우
턱 끝 뼈를 줄이는 수술과 동시에 전방 이동하는 안면윤곽 수술을 병행할 수도 있으나 턱 끝이 그리 길지 않다면 사선으로 턱 끝 뼈를 절골하고 전방 이동시켜주어 턱 끝이 줄어드는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

◇ 무턱이면서 턱 끝이 매우 긴 경우
턱 끝 뼈를 줄이는 수술과 전방 이동하는 안면윤곽 수술을 병행해야 한다. 턱 끝 뼈의 절골된 중간 부위를 제거하고 남은 턱 끝 하단부를 전방 이동하는 것이 그 예다.

한편, 세민성형외과 홈페이지(http://www.sm100.co.kr)를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부위별 수술방법과 홍종욱 원장이 1년에 걸쳐 완성한 수술과정을 담은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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