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진그룹은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지난 1일부로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전무,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사업전략 담당 부사장을 맡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조현민 전무가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배경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공유가치창출 사업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조현민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과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를 맡고 있다. 특히 (주)한진의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간편여행 신규서비스 시범운용, 수도권 전문배송 플랫폼 구축 추진 등의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진그룹은 조 전무가 그간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한진의 e커머스 시장 기반 택배·국제특송 사업분야 입지를 다지고 주주와 시장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조 전무는 항공·여행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에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게 된다.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무보수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