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세븐일레븐, 경남 피해농가 돕기 ‘우박 맞은 사과’ 출시…이마트24, 민생상품 타임쿠폰 증정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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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세븐일레븐, 경남 피해농가 돕기 ‘우박 맞은 사과’ 출시…이마트24, 민생상품 타임쿠폰 증정 이벤트 진행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9.0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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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경남 지역에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박 맞은 사과'를 출시하고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경남 지역에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박 맞은 사과'를 출시하고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우박 맞은 사과' 출시…경남 지역 피해농가 지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경남 지역에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박 맞은 사과'를 출시하고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하는 우박 맞은 사과는 일명 보조개, 못난이 사과라고도 불리며, 우박 피해로 겉 표면에 경미한 흠집이 있으나 맛과 크기 등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이다.

14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사과만 엄선했으며, 경남 지역 고랭지 햇사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2kg에 4900원으로 일반 시중가 대비 4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 민생상품 타임쿠폰 증정 이벤트 진행

이마트24가 9월 한달 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민생상품 타임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민생타임쿠폰은 주중(월~금) 오후 5시부터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요일별로 다른 민생상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민생봉지라면(390원), 화요일에는 민생도시락김(200원), 수요일에는 민생아메리카노블랙230ml(700원), 목요일에는 민생라면컵(580원), 금요일에는 민생감자칩(6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1일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타임쿠폰은 당일 오후5시부터 오후11시 59분까지 사용가능하며, 자정 이후에는 쿠폰이 사라진다. 이마트24는 지난 8월 500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타임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민생상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타임쿠폰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CU, 뉴자이언트 시리즈 출시

CU가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기 시작한 최근 2주 동안(8월 16~31일) 식품류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운맛 상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우울감, 무기력증 등을 느끼는 소위 코로나 블루에 지친 사람들이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한 소비 트렌드는 라면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불닭볶음면, HEYROO 청양고추라면 등 매운맛 라면의 매출은 전월 대비 20.8%로 크게 뛰었다. 해당 기간에 전체 라면 매출이 11.2%인 것에 비하면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았다.

이에 CU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의점을 대표하는 원조 매운맛 간식인 '자이언트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자이언트 떡볶이'(2200원)는 기존 상품의 매운맛은 유지하되 감칠맛을 더한 소스가 특징이며 쌀떡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매운 소스에 짜장맛을 가미해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낸 '뉴자이언트 라볶이'(2900원)와 삼진어묵의 삼각어묵을 토핑한 떡볶이에 카레가루로 색다른 매운맛을 낸 '뉴자이언트 어묵떡볶이'(3000원)도 함께 선보인다.

얼음에 수출 전용 만두까지…코로나19도 막지 못한 GS리테일의 수출길

편의점 GS25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대만 편의점으로 40피트 냉동 컨테이너 10대 분의 봉지 얼음 1kg 상품을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수출 수량은 20만 개로 9월 7일 1차분을 시작으로 세차례에 걸쳐 이달 내 선적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얼음 수출은 대만 현지 관계자가 GS25의 빅볼아이스컵얼음(야구공 사이즈의 얼음이 컵에 담긴 상품)과 관련한 보도 내용을 접하고 GS리테일 측에 문의하면서 이뤄졌다. 올해 대만은 극심한 무더위로 최대 명절인 중추절에 얼음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6월부터는 GS리테일이 수출 전용 상품인 미트프리 만두 3종(야채맛, 김치맛, 갈비맛)을 개발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서방 국가로 27만여 개(4만 5600봉지) 수출했다. 미트프리 만두는 고기가 들어 있지 않은 만두로 채식주의자가 많은 서양권 국가 소비자들이 흔히 즐기는 식품이다.

이는 기존에는 GS25의 PB(자체상표, private brand) 식품 위주로 이뤄지던 수출이 특별한 수출 전용 상품 개발로까지 이어져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GS리테일의 수출 실적은 2018년 11억원, 2019년 30억 원에이어 올해 5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8월까지 350여 종, 32억 원 어치의 수출품이 선적을 마쳐 GS리테일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수준의 1.8배를 넘어섰다.

이에 GS리테일은 지난 5월 조직된 해외소싱팀의 수출 업무를 강화해 이미 진출한 베트남 GS25로의 직접 수출도 늘리는 한편, 2년내로 연간 수출액 200억을 달성하고 대상 국가도 유럽 등 50여 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명품관, 덴마크 가구 '핀율' 국내 최초 팝업 스토어 진행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에 위치한 명품관에서 오는 24일까지 덴마크 가구 거장 '핀율'의 팝업 스토어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핀율 팝업 스토어에서는 리딩 체어, 사이드 보드, 글로브 캐비넷 등 10여 종의 명품 가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덴마크 왕실의 의자라고 불리며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핀율의 대표작 △치프테인 의자(Chieftain Chair)와 메뚜기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디자인한 △그래스호퍼 의자(Grasshopper Chair), 펠리칸이 날개를 푸덕이는 모습을 형상화한 핀율의 초반 디자인 작품인 △펠리칸 의자(Pelican Chair) 등 핀율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핀율(Finn Juhl)은 북유럽 디자인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다. 소량 생산 원칙을 바탕으로 미와 기능주의를 결합해 가구를 단순히 의식주의 도구가 아닌 수집 대상으로서의 '예술 가구'로 승화시켰다고 평가 받는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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