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Fitting Lab’으로 건기식 시장 입지 넓힌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제약, ‘Fitting Lab’으로 건기식 시장 입지 넓힌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9.03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18일 30류로 상표 출원…최근 개그맨 김재우 모델로 발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삼성제약이 'Fitting Lab' 상표를 출원하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Fitting Lab 상표권을 지난달 18일 30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Fitting Lab 상표권을 지난달 18일 30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Fitting Lab 상표를 지난달 18일 30류로 출원했다.

30류는 커피, 차, 코코아와 대용 커피, 타피오카와 사고, 곡분 및 곡물 조제품, 페이스트리 및 과자, 식용 얼음, 당밀, 베이킹파우더, 향신료 등이 해당된다.

삼성제약은 지난 7월 Fitting Lab(피팅랩)을 새롭게 공식 론칭했다. 피팅랩은 건강관리를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해 건강관리의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브랜드다.

피팅랩은 '코어팩 포맨, 포우먼'에 이은 하루/한번/한팩'으로 하루 필수 영양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코어팩'에 이어 △포스트 바이오틱스 △다이어트엔 가르시니아 자몽 맛 △비타민D 2000IU △콜라겐 VP 등 4종의 신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특히 지난 2일에는 개그맨 김재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한 데 이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현재 건기식 시장은 코로나19로 건강관리 관심도가 높아지며 뜨거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4조 6000억 원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규모가 커질 전망으로,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동아제약도 건기식 시장에 진출하며, 더욱 시장은 과열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제약이 Fitting Lab 상표를 출원하며, 건기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제약 관계자는 "건강식품 관련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및 인식이 제고되고 있는 현 시대에 맞춤형 건강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해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등 모든 공정에서 소비자가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