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무소속 복당할 때 됐다”
추혜선, LG유플러스 자문 사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당·정·청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공식화…이재명 ‘우려’
당·정·청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피해가 큰 계층이나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는 '선별지원'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고위인사들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선별지급을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낙연 “추석 때 이동 자제하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추석 대이동이 있다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여러 사정과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이동을 자제하는 추석이 됐으면 싶다"라고 말했다.
장제원 “무소속 복당할 때 됐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6일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역량이 검증된 지도자급 국회의원들의 복당을 막는 것은, 당을 비대위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무소속 복당 문제가 정기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무소속 권성동·김태호·윤상현·홍준표 의원 등이 야권 복당 대상으로 거론된다. 홍 의원은 이날 장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댓글로 "고맙소"라는 답을 남기기도 했다.
추혜선, LG유플러스 자문 사임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6일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이날 "당원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앞서 국회의원 임기 만료 3개월 만에 해당 직에 내정되며 공직자 윤리 위반 논란이 인 바 있다. 정의당에선 상무위원회를 열고 반대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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