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새 치료 가이드라인 공개…GC녹십자웰빙 ‘라이넥’,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와 동등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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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새 치료 가이드라인 공개…GC녹십자웰빙 ‘라이넥’,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와 동등 효능 확인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9.0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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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주최하는 '세계혈우연맹(WFH) 치료 가이드라인 웨비나'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주최하는 '세계혈우연맹(WFH) 치료 가이드라인 웨비나'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웨비나 통해 새 치료 가이드라인 소개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주최하는 '세계혈우연맹(WFH) 치료 가이드라인 웨비나'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전 세계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5일 화요일 오전 1시 30분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제는 'A형 혈우병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임상 적용'(Translating new guidelines for hemophilia A into clinical practice)으로, 세드릭 헤르만스(Cedric Hermans) 벨기에 생뤽 대학병원 혈우병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마리아 엘리사 만쿠소(Maria Elisa Mancuso) 후마니타스 임상 연구 센터 혈액학 수석 컨설턴트 등 주요 석학 3명이 나서 혈우병 치료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응고인자 정맥 주입으로 출혈을 예방하던 방식에서 일상적 투여를 통한 예방요법으로 혈우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해줄 예방요법제로 주목받는 혁신신약"이라고 말했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와 동등 효능 확인

GC녹십자웰빙은 충북대학교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페렛(족제비)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과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트루바다를 각각 투여해 바이러스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라이넥은 2종의 항바이러스제와 동등한 효력을 나타냈다는 게 GC녹십자웰빙의 설명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접종한 모든 군에서 감염 후 4일 차까지 체중이 감소하고 체온이 상승했으나, 라이넥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경우 음성대조군에 비해 6일부터 12일 차까지 증상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6일 차에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군과 유사한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 차에, 코의 비갑개부(nasal turbinate) 조직에서는 6일 차에 바이러스 양의 감소가 나타났다.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필리핀 환자 대상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은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P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임상 1상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첫 투여를 시작한다. DWRX2003의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임상 1상을 완료 후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결과 확보 후에는 현지 긴급승인을 신속히 추진하고, 3상·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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