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아시아나, 인천~청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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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아시아나, 인천~청두 운항 재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9.0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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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

진에어는 지난 8월 한달 간 국내선 여객 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의 8월 국내선 항공편 이용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54만51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선 확대에 적극 나선 결과다.

특히 진에어는 여름 성수기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5만명을 수송, 전년 대비 2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선 여름 성수기 역대 최대 탑승 기록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했고 그 결과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결과가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수익 창출과 고정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4월 말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9개 도시에서 총 13개 노선을 운영, 국적 항공사 중 최다 국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 인천~청두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인천~청두 노선 운항을 5개월 만인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창춘, 인천~난징 노선에 이어 한·중 노선 가운데 세번째로 재개되는 인천~청두 노선은 주 1회 목요일 밤 10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 15분 청두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한·중간 노선 증편을 위해 중국 민항국과 적극 협의하며 운항 재개 허가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중국으로 입국하려는 비즈니스 고객과 교민,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 수송을 위해 전사적으로 증편에 총력을 다한 결과 이번 인천~청두 노선 운항 허가를 받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한·중간 노선 증편으로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현지 교민, 유학생,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언택트 행사로 개최

제주항공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4회 랜선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을 반영해 언택트 ‘랜선(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바뀌어 버린 우리의 일상, 행복한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며 앞으로 가고 싶은 여행 그려 보아요’라는 주제가 주어진다.

접수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4종의 밑그림 중 한 개를 선택하여 다운받고, 참가자의 상상력을 더해 그림을 완성한 후 정면에서 촬영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3일 예선을 거쳐 10월 8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출품작은 미술을 전공한 객실승무원이 심사하며, 총 50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1명)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 △금상(2명)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 △은상(5명)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 모형비행기,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 △동상(10명)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 제주항공 펭수 굿즈세트 △입선(35명)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 상품이 지급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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