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단이와 풍이, ‘우리 동네 캐림픽’ 도전장…완주군민 취향 공유하는 ‘완주문화 데이터’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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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단이와 풍이, ‘우리 동네 캐림픽’ 도전장…완주군민 취향 공유하는 ‘완주문화 데이터’ 조사 실시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9.0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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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정읍시 캐릭터 ‘단이와 풍이’, 우리 동네 캐림픽에 도전장


정읍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단이와 풍이’가 ‘우리 동네 캐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전북 제공
정읍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단이와 풍이’가 ‘우리 동네 캐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전북 제공

정읍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단이와 풍이’가 ‘우리 동네 캐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리 동네 캐림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표 캐릭터들 중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올림픽이다.

단이와 풍이는 정읍시를 대표하는 단풍나무 잎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2001년 처음 개발됐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온라인 투표(80)와 전문가 심사(20)로 진행되며, 총 32개 캐릭터(지역 부문 16개, 공공부문 16개)가 본선에 진출한다.

온라인 투표는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본인 인증을 거쳐 1인 1표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집중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캐릭터 전문가 특강 특전도 주어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 출전하는 단이와 풍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 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완주군민 취향 공유하는 ‘완주문화 데이터’ 조사 실시


완주문화도시 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4일부터 완주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관심과 취향을 조사한다.ⓒ전북 제공
완주문화도시 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4일부터 완주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관심과 취향을 조사한다.ⓒ전북 제공

완주문화도시 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4일부터 완주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관심과 취향을 조사한다.

개인적으로 누려온 관심과 취향을 공유함으로써, 비슷한 관심과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폭넓게 문화 활동을 장려하려는 취지다.

지원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화자원을 추천하고 공유해 ‘완주문화 데이터’를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조사 주제는 ‘테마에 따른 완주의 취향저격 장소(공간)’로, 완주의 장소 및 공간에 대한 20개의 취향을 수집할 계획이다. 설문에 참여하는 주민은 이 중 자신의 취향과 유사한 것을 찾아 정보를 제공하면 된다.

문윤걸 센터장은 “주민들이 생각하는 문화적 가치와 취향을 시각화해 공유함으로써 활용과 쓰임이 다양해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데이터를 완성해 감으로써 지역의 문맥을 새롭게 읽어내 완주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라 말했다.

센터는 1차 수집된 데이터를 정리해 기본적인 온라인 맵을 구축하고, 이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보를 추가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정보를 직접 수집하고 이를 지도에 표시, 기록하는 ‘커뮤니티 맵핑’의 일종이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완주문화도시 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나 페이스북의 온라인 링크와 이메일, 직접 설문지 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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