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완주군청, QR코드 우수사례로 소개돼
완주군청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선정한 청사 전자출입명부제 도입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주 영상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완주군의 청사 전자출입명부제 도입을 소개, "방문객을 대상으로 QR코드 보급과 사용률 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지자체별로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 광역·기초단체 중 지자체 청사의 QR코드 도입은 완주군이 최초다.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청사내 유입 차단과 확진자(접촉자) 출입 시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지난 7월 말부터 시설관리자용 단말기 마련, 추가 인력 확보, 명부 체크를 위한 동선 조정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8월 10일부터 본격 도입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날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억제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주 50+인생학교 비대면 온라인 졸업식
전주시는 지난 7일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의 비대면 온라인(zoom, 유튜브) 졸업식을 가졌다.
앞서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50+ 인생학교’의 6기 수강생들은 지난 6월 29일 입학해 교육을 받아 왔다.
이날 졸업식은 △50+ 인생학교 영상상영 △김사은 50+ 인생학교 교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하인사 △졸업장 수여 △인생후반기 로드맵 발표 △50+ 인생지지 선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사은 50+ 인생학교 교장(방송PD, 수필가)은 "인생학교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갖기보다 삶에 조그만 용기를 더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열정가득하고 끼가 넘치는 50+를 보며 전주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50플러스 인생학교 슬로건처럼 뭔가 할 수 있는 지금, 전주시는 시작하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 "50플러스 인생학교를 졸업하신 분들은 이제부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50플러스 세대의 새로운 길을 활짝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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