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USIM 없는 통신모듈’ 세계 첫 선…KT 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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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USIM 없는 통신모듈’ 세계 첫 선…KT 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9.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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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유플러스, ‘USIM 없는 통신모듈’ 세계 첫 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SIM 없는 통신모듈’ 세계 첫 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SIM 없는 통신모듈’ 세계 첫 선

LG유플러스는 국내외 통신 개발사와 손잡고 SIM카드 없는 통신 기술 ‘iUICC‘에 대한 상용화 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소니 그룹의 통신 칩셋 개발 전문 계열사 ‘소니 반도체 이스라엘 (Sony Semiconductor Israel)’, 국내 통신 모듈 개발 전문 회사인 ‘엔티모아’, SIM·보안기술 분야의 글로벌 회사 ‘G&D(Giesecke+Devrient)’와 함께 USIM 내장 기술 ‘iUICC’ 기반의 통신 모듈을 개발하고 서비스 인증을 마쳤다.

iUICC는 SIM을 디바이스에서 음성·데이터 신호처리를 담당하는 통신 칩셋의 기능으로 구현한 기술이다. SIM은 통신 서비스에서 가입자 인증, 요금부과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저장한 소형 메모리 카드다.

이번 기술이 실제 디바이스 적용되면 고객들은 더 작고 가벼워진 IoT 기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통신 칩셋 내에 iUICC 기능이 탑재돼 SIM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부품이 필요 없고 그만큼 디바이스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IoT 기기의 구매 비용이나 임대료도 낮아진다. SIM카드와 SIM카드를 탑재하기 위한 소켓이 제거되면서 업체들이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의 기기 관리가 수월해지는 것도 장점이다. SIM카드가 없으면 고온·고압·진동 등 외부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져 기기 사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특수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배가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UICC 기술을 NB-IoT, LTE-Cat.M1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IoT 디바이스에 선 적용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술서비스개발담당은 “향후 iUICC의 경제성과 신뢰성, 공간효율의 장점을 살려 차별적 IoT 디바이스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NB-IoT부터 5G까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고객에게 최상의 Io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T,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SK텔레콤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5G 상용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협력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술, 금융, 경영지원에 주력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T는 지난해 주요 협력사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보호와 특허 비용 △5G, AI 교육·컨설팅 지원 △금융 △협력사 임금·복리후생 등 전방위 상생 협력을 추진해왔다.

올해 예상치 못한 팬데믹 상황 하에서 SKT는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1100억 원 규모 상생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약 16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인 동반성장펀드 통해 긴급 자금을 대출하는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시행하기도 했다.

윤풍영 SKT Corporate1센터장은 “앞으로도 팬데믹으로 협력사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소통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며 “ICT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 협력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고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KT 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 소재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2학기 학사 기간 동안 무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서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 서비스 고도화와 교육 선진화를 위한 에듀테크 기술 공동 연구에 협력에 나선다.

KT가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진행하거나 수업 교재 제작과 관리를 비롯해 출결이나 과제 등의 학사 관리까지 원격 수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이러한 원격 수업 도구들이 기능별로 나눠 제공돼 여러 플랫폼과 서비스들을 혼합해서 활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수업 교재 제작과 관리, 실시간 화상 수업, 학사 관리 등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 플랫폼 구축에 앞서 교육 일선 현장을 찾아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원격수업에도 참관하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 관련 현장의 목소리와 대외 현안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와 연계된 수업 관리 △쉽고 편리한 교육 콘텐츠 제작 도구 △안정적인 품질의 온라인 교육 환경 △파편화된 온라인 교육 서비스들의 통합 등의 교육 현장 요구 사항들을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KT는 통신 플랫폼 사업자로서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으로 클라우드, AI, 실감미디어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육현장의 수요를 적시에 반영하고 파편화된 교육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합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Eco-Alliance를 출범했다. LMS 솔루션 전문 기업 유비온을 비롯해 화상수업 솔루션을 보유한 △구루미biz △ST솔루션 △위안소프트 등과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함께 구축했다.

KT와 서울교육대학교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KT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고도화와 현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KT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역량과 서울교대의 교육 분야 전문 역량을 접목해 AI와 실감 미디어 등의 미래 교육을 일선 교육 현장에서 실현해 낼 ‘에듀테크’ 분야 연구와 개발도 지속해서 협력해 나간다.

KT는 11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이번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시범 서비스를 마친 후 개선점을 도출해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고 내년도 본격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과 수업 중 학생 집중도 확인 기능, AI 기반의 STT(Speech to Text) 기술을 적용한 강의록 자동 저장기능과 청각 장애학생 지원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원격 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이에 걸맞은 교육 환경과 인프라 마련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교사를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DS, 취약계층 대상 코로나 극복 물품 지원

KT DS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정 1100가구에 코로나 극복 물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NGO 단체인 유니월드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20개국 이상국가에서 이주한 539가구와 국내 장애인과 어르신 56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제공되는 코로나 극복 물품(긴급 구호) 키트에는 △식료품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이 담겨있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전달을 최소화하고 각 기관에 배부해 개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장지호 KT DS 경영기획총괄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 중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소외된 이주가정과 내국인 장애인, 어르신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K㈜ C&C, 동반성장지수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SK㈜ C&C는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대상 기업 200개사 중 35개 기업만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SK㈜ C&C는 △동반성장 지원 △공정거래·윤리경영 준수 두 축을 중심으로 BP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 C&C는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윈윈의 동반성장 노력과 △물류 △금융 △제조 △통신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BP사들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와 네트워크론을 조성,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및 R&D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 지원 등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승재 SK㈜ C&C 구매담당은 “BP사 성장이 SK㈜ C&C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BP사가 경쟁력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 이라며 “BP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 곳곳에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도 한층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

LG유플러스는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4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정부에서 국내 200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매년 상대 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총 9차례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35개사로 전체 평가대상 기업의 18% 수준이다. LG유플러스를 포함해 8개 LG그룹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를 올해 상반기 700억원 규모로 실시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 대여가 가능한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현재 운용 중인 5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250억원 늘린 7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들의 통신장비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 테스트 베드와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에 2022년까지 3년간 총 222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 결과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여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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