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신한금융투자,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판매…미래에셋대우, 고객 예탁자산 300조 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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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신한금융투자,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판매…미래에셋대우, 고객 예탁자산 300조 원 넘어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9.0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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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투자,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9일 '한화 글로벌 언택트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화 글로벌 언택트 펀드'는 언택트 산업 내 기업이 장기 성장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매출과 수익을 꾸준히 성장시키는 회사에 투자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표적인 투자 분야는 △온라인 소비(신선식품, 차세대 모빌리티 등) △데이터 인프라(데이터 센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헬스케어(진단기기, 백신 및 치료제, 원격 의료 서비스 등)와 같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한화 글로벌 언택트 펀드'는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기업 펀더멘탈 또는 초기 투자 근거에 대한 변화 감지 시 주식을 매도하며 위험을 관리한다.

또한 한화 글로벌 언택트 펀드의 총 보수비용은 연 1.972%며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Class C 기준). 이 상품은 환율,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의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화 글로벌 언택트 펀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보증권, 해외선물 언택트 다이렉트 서비스 실시

교보증권 국제선물부는 9일 해외선물 비대면 원격서비스인 언택트 다이렉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규고객 대상으로 교보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유선으로 전문 투자상담 직원이 연락해 비대면계좌 개설이 진행되며 화상으로 해외선물관련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HTS 원격지원서비스인 '온라인닥터'를 통해 1:1 심층교육과 해외선물 화면 및 적용방법, 거래소별 주문유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계좌 개설시 계약당 $2.99 수수료 혜택이 적용되며 그 외 실전투자대회 및 신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가 가능하다. 언택트 다이렉트 서비스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교보증권 국제선물부로 하면된다. 

우성문 국제선물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투자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대면없이 계좌개설부터 매매방법, 투자상담까지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 고객 예탁자산 300조 원 돌파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8월 말 기준 고객예탁 자산이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는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머니무브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 시장 상승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외 주식 및  우량 금융상품에 돈이 몰린 결과다. 여기서 '고객 예탁자산'은 개인 및 법인 고객의 주식, 채권, 금융상품 등  총 고객 자산을 뜻한다.

구체적인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지난 8월 말 기준 예탁자산은 약 301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말 예탁자산 약 239조원 대비 8개월 만에 60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국내주식은 물론 해외주식, 연금자산 및 비대면 자산 상승이 두드러졌다. 신규 주식계좌만 약 70만 개가 개설됐고, 1억 원 이상 고객수도 21.5만 명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 해외주식자산은 증권업계 최다 규모인 14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만 7.2조 원 늘어난 수치며, 2017년 1월 1조 돌파 이후 3년만에 13배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연금 자산의 경우 지난 7월 증권업 최초로 15조 원을 넘겼으며, 이 중에 개인형IRP 적립금 또한 증권업권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우수한 연금 수익률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연금자산이 불어나며 증권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비대면 다이렉트 자산 또한 최근 20조원을 돌파 했다.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디지털금융 조직을 신설해 회사 내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고, 다이렉트 고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꾸준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왔다. 이후 비대면 다이렉트 고객 수는 지난 2017년 초 약 60만 명에서 최근 160만 명을 넘어서며 2.5배 이상 확대됐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기업인 만큼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고객동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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