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궁 방문객 코로나 확진 논란… 허경영 국가혁명당 “하늘궁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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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 방문객 코로나 확진 논란… 허경영 국가혁명당 “하늘궁과 무관”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9.13 19:52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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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 방문객 뒤늦게 양성 감염 확진자로 판정
하늘궁측 “확진자, 하늘궁 외부에 있었다” 반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의 강연 장소로 알려진 경기도 양주시 ‘초종교 하늘궁’에 다녀간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양주시와 <뉴스1>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 등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로 지난 9일 서울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지난 5일 하늘궁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하늘궁 안에는 방문객이 30여명, 외부에는 10여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늘궁 내부 전경ⓒ시사오늘(사진 제공 : 국가혁명당)
하늘궁 내부 전경ⓒ시사오늘(사진 제공 : 국가혁명당)

 

하지만 허경영 대표 측에서는 13일 “하늘궁’을 둘러싼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실제 ‘하늘궁’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국가혁명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감염된 확진자 A씨가 ‘하늘궁’을 다녀간 당일에는 경찰, 시, 보건소 관계자들에 의해 ‘하늘궁’ 입구 길목마다 엄격한 통제를 받는 중이었다”며 “A씨 뿐만 아니라 다른 방문자 대부분이 하늘궁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밖에서 머물다 귀가했다”고 해명했다.

또 마스크 미착용 등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시와 경찰 관계자가 지난 5일 현장을 점검할 당시 방문객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거리 두기 등 자체방역 수칙을 잘 준수했다”며 “허경영 대표 또한 마스크 착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 외에도 지난 5일 하늘궁 방문객으로 추정되는 부천 거주 70대 남성도 양성 확정이 나면서 걱정을 안기고 있다. 현재 하늘궁은 방역지침을 준수 중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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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 2020-09-13 20:44:54
코로나보다...... 이제는...... 서민경제 망해 .....굶어 죽을까 .... 빚 때문에 자살자 나오는 게 더 무섭다......그리고.... 밖에서 청와대 환자가 구경만 해도.... 다녀갔으니......청와대 문닫아야 된다.... 음해 기사 쓴 넘들.... 책임져야 할 거다....더이상 휴지통 언론 국민이 안 믿는다.....

김지영 2020-09-14 05:41:05
진짜 코로나 걱정하다가 굶어죽을 지경입니다.
정부는 찔끔 칠끔 지원안을 발표하지만 경제는 허경영 처럼 화끈하게 돈을 풀어야 살아납니다.
물이 아깝다고 한방울씩 마중물을 부으면 물이 올라오나요? 허경영식 양적완화로 1억씩 지급해야 이 위기를 넘길수 있습니다.허경영이 주는 1억 너무 간절합니다. 제발~~~~

이재선 2020-09-14 05:29:38
간만에 사이다 같은 기사를 보네요.
여기에 올라온 사진이야말로 진실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허경영이 최근에 뜨니까 기사 밀어내기 식으로 뇌피설을 기사로 쏟아내고 있던데
돈 이면 다 되는 세상에, 언론의 양심도 팔아먹는 기자들이 대다수이지만
이렇게 깨끗한 신문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박인울 2020-09-14 08:44:41
이렇게 진실된 언론과 기사 좋아요♡

김주연 2020-09-14 08:48:25
정말 선하고 진실된. 날들이 오길 .. .
허경영 총제님도. 참는데도 한계를 느끼시겠어요..
원래 진실은 그것을 받아낼수있는 자만이 알게된단 말씀이 떠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