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호승 靑경제수석 “통신비 지원 무의미? 가장 빠르고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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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호승 靑경제수석 “통신비 지원 무의미? 가장 빠르고 효과적”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9.14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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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의연 의혹’ 윤미향 기소…“치매 할머니 속여 기부해”
국민의힘, 빨·노·파 新당색 공개…“한국당·정의당·민주당 섞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전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 논란에 대해 14일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지원금) 전달 방법이 통신비”라고 해명했다.ⓒ뉴시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전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 논란에 대해 14일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지원금) 전달 방법이 통신비”라고 해명했다.ⓒ뉴시스

이호승 靑경제수석 “통신비 지원 무의미? 가장 빠르고 효과적”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정부 4차 추경 예산 항목인 ‘전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 논란에 대해 14일 “코로나 상황에선 비대면 학습과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등, 무선통신이 방역 ‘필수재’ 역할을 한다”면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지원금) 전달 방법이 통신비”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➀통신사 이익 독점 문제 ②현금 지급 대체 여부 ③독감예방접종 지원 대체 여부 등과 관련해 해명했다.

각종 의혹들과 관련해 그는 ➀통신사는 손해나 이익이 생기지 않는 구조 ②2만 원 직접 전달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비효율적 ③독감예방 주사는 이미 2000만 명의 무료 접종 예산이 편성됐으며, 예방접종 확보 물량 부족의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 관련 8개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뉴시스
검찰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 관련 8개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뉴시스

검찰, ‘정의연 의혹’ 윤미향 기소…“치매 할머니 속여 기부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14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과 관련해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위반 등 8개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윤 의원은 또한 마포쉼터 소장과 공모해 중증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상금 대부분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혐의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윤 의원이 201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모금액 3억 3000만 원 중 5755만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검찰은 특히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정의연은 공익법인법상 공익법인으로 설립돼 있지 않으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의 공익법인으로 세제혜택 등을 받고 있었다”면서 “감독관청 보고나 공시에 부실한 점이 상담했음에도 이에 관해 처벌 할 수 없었다. 공익법인에 대한 통일된 관리감독을 위해 법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새 당색과 관련해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빨강)과 정의당(노랑), 더불어민주당(파랑)의 당색을 함께 사용해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념 스펙트럼을 아우르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14일 새 당색과 관련해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빨강)과 정의당(노랑), 더불어민주당(파랑)의 당색을 함께 사용해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념 스펙트럼을 아우르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국민의힘, 빨·노·파 新당색 공개…“한국당·정의당·민주당 섞었다”

국민의힘은 14일 빨간색과 노란색, 파란색이 섞인 새로운 당색을 공개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로고와 당색은 대한민국 국민의 힘, 국민의 글에 착안했다”면서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빨강)과 정의당(노랑), 더불어민주당(파랑)의 당색을 함께 사용해 보수부터 진보까지 이념 스펙트럼을 아우르겠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정치권에서 색 사용이 ‘네 편 내 편’ 피아식별을 위해 사용된 게 사실”이라면서 “현재 우리당은 태극기집회 등으로 인해 폭력적이고 노후된 당, 왜색이 있는 당이라는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있다. 붉은색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선동적인 이미지로 틀에 박히고 무섭게 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반응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다”면서도 “다양성과 가치를 충분히 녹여내는 방향으로 진행된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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