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세금 납부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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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세금 납부 1조원 돌파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0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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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지난해 신용카드로 결제한 세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 세금액은 1조2960억원으로 전년(8천452억원)보다 4508억원 늘었다.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경우 수수료 부담은 있지만 할부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목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더욱이 신용카드 납세 수수료율도 올 4월부터는 기존 최대 1.5%에서 1.0%로 내려간다. 

또 신용카드 포인트로 500만원 범위에서 세금을 내는 제도도 시행돼 앞으로 신용카드 세금 납부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반 신용카드가 아닌 정부나 지자체가 발행한 특수 목적 카드는 1천만장을 돌파했다.

유류보조금카드, 아이사랑카드, 임산부지원카드 등 바우처카드는 2010년 296만장에서 지난해 467만장으로, 하이패스카드는 552만장에서 693만장으로 증가했다.

바우처카드는 수혜자에게 직접 주던 정부 지원금을 카드 결제대금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카드사들의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 실적은 전년 389조원보다 17.8% 증가한 458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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