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전자, 실속형 콤팩트 스마트폰 ‘LG Q31’ 출시…KT, AI 반려로봇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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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전자, 실속형 콤팩트 스마트폰 ‘LG Q31’ 출시…KT, AI 반려로봇 선보인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9.1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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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전자, 실속형 콤팩트 스마트폰 ‘LG Q31’ 출시 ⓒLG전자
LG전자, 실속형 콤팩트 스마트폰 ‘LG Q31’ 출시 ⓒLG전자

LG전자, 실속형 콤팩트 스마트폰 ‘LG Q31’ 출시

LG전자가 2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을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Q31 출고가는 20만9000원이다. LG전자가 올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출고가다.

LG전자는 LG Q31에 △5.7형 크기 U노치 디스플레이 △3000mAh 용량 배터리 △RAM 3GB 등을 탑재했다. 지난해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된 ‘LG X2’(RAM 2GB)보다 RAM 사양을 높여 게임, 영상 시청 등 다양한 작업을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표준), 500만(광각)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로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색상은 메탈릭 실버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가성비와 콤팩트한 사이즈(5형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 반려로봇 선보인다

KT가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과 함께 ‘AI 반려로봇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AI △통신 △로봇 △콘텐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합쳐 키즈와 시니어를 위한 차세대 AI 반려로봇 개발과 사업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AI 반려로봇의 연령별 특화 콘텐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스테이지파이브와 누와 로보틱스는 지난 4월 글로벌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아쇼카 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아쇼카의 한국지부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사는 내년 상반기 AI 반려로봇 출시할 예정이다. AI 반려로봇은 팔 관절 움직임과 머리 끄덕임, 기가지니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키즈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키즈 콘텐츠는 일반적인 학습·놀이 중심의 콘텐츠가 아닌 AI 로봇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활용해 아이들의 신체 활동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니어 콘텐츠는 △치매 케어 △말벗 △복약지도 외에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 콘텐츠가 AI 반려로봇에 탑재된다. 조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시니어를 위해 간단한 음성명령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채희 KT AI/BigData 사업본부장은 “KT는 고령화와 언택트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따뜻한 AI 기술을 통해 노인과 어린이 등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 C&C, 우석대에 ‘클라우드 기반 온택트 강의서비스’ 제공

SK㈜ C&C는 우석대학교에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Cloud Z Panopto)’기반 온택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온택트 강의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블랜디드(Blended, 혼합형) 수업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석대학교는 9월부터 7주 동안 학과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수강인원 20명 이하 또는 강의실 밀집도 50% 이하인 실습·실기 과목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Cloud Z Panopto)’를 우석대학교의 학습관리시스템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연계해 학과별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재현한다.

△간호대 △보건복지대 △사범대 △약학대 △한의과대 등 총 9개 단과대학 1만여 학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에 접속, 강의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의 특징은 ‘실감나는 참여형 수업’이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실에서 교수들의 실시간 강의를 들으며 수시로 교수와 채팅을 통해 상호 소통한다. 실시간 강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디지털 메모’로 체크하고 추후 ‘스마트 검색’이나 ‘해당 강의내용 바로 가기’ 기능으로 빠르게 재학습 할 수 있다.

SK㈜ C&C와 우석대는 향후 실습 교육 과정에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의 360도 가상현실기능도 접목해 온택트 강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석대는 비대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교육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석진 SK㈜ C&C Channel&Marketing 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통해 한층 실감나는 온택트 강의를 선보일 것”이라며 “우석대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N페이코,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 출시

NHN페이코는 지앤넷과 제휴를 맺고 '페이코(PAYCO)’에서 간편하게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흥국화재 △우체국보험 등 30여 개 보험사의 실손의료와 치아보험 가입자는 ‘페이코’앱에서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제휴 병원의 진료 데이터와 연동돼 이용자가 병원에서 증빙 서류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서류를 팩스나 우편으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던 기존 청구 방식 대비 이용자의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페이코’ 앱 내 ‘보험금 청구’ 메뉴에서 기본적인 피보험자 정보만 입력하면 진료내역을 한 번에 조회해 청구서를 전송할 수 있다. 비제휴 병원을 이용한 경우도 발급받은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자동 첨부할 수 있다.

NHN페이코 측은 “보험·의료 분야 언택트 수요에 맞춰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업체 지앤넷과 함께 ‘페이코’ 이용자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페이코’는 향후에도 일상의 편의를 제고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T, 미스터트롯 노래 담은 시니어 전용폰 출시

SK텔레콤은 미스터트롯 음악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21s VIVA 트롯 edition’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A21s VIVA 트롯’은 출고가 31만9000원에 중장년층이 보기 편한 6.5인치 HD+ 급 디스플레이와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먼저 A21s VIVA 트롯은 화면의 글자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배경화면에 배치했으며 주요 기능들을 ‘VIVA 메뉴’라는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VIVA 메뉴’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배경화면의 우측에 있는 노란색 바를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플로 △웨이브 △MeetUs △Tmap 대중교통 △라디오 어플 등 중·장년층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A21s VIVA 트롯’은 트롯을 즐겨 듣고 관심있는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FLO와의 협업으로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노래 50곡의 음원이 내장돼 있으며 별도 로그인과 데이터 차감 없이 배경화면의 FLO 위젯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SKT는 전문 상담사인 T매니저가 직접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개통 △데이터 이전 △중고폰 보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도착 행복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이전 등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고객들은 ‘바로도착 행복 배송’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핸드폰을 개통할 수 있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게임문화재단-NHN,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스마트패드 기증

LG유플러스는 게임문화재단, NHN과 함께 기쁨나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과 스마트 패드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꿈나무마을’에 기증한 교육용 기자재는 노트북 60여대와 스마트패드 171대로 1억2000만 원 상당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 5월 공개된 ‘U+아이들나라’가 함께한 올바른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에 출연한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이 LG유플러스와 함께 교육용 기자재 기증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김경일 이사장은 온라인 수업에 곤란을 겪는 시설보호 아동들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LG유플러스는 꿈나무마을 소속 재학생 전원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된 노트북과 스마트패드는 보육원아들의 온라인 원격 수업 등에 활용된다.

NHN도 꿈나무마을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을 기증했다. NHN의 동참으로 지원 노트북 수가 두 배로 늘었으며 LG전자도 운영용 노트북을 별도 기증한다. 이번 기증으로 꿈나무마을 소속의 초중고 재학생 171명이 온라인 수업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 전무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온라인 수업은 이제 오프라인 수업의 대안을 넘어 수업의 한 방법이 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까지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꿈나무마을 아동들이 본인들이 처한 환경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어떤 지원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가 바로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아닐까 한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각계각층에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온라인 교육 확대 등 우리 사회의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지만 실제 교육 현장은 IT 기기 부족 등으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NHN은 IT,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우리 미래 꿈나무들의 IT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유환 기쁨나눔 상임이사 신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이 중요하게 됐다”며 “IT기기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한국에머슨과 5G 기반 원격관제 솔루션 ‘W-Box’ 출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석유화학·플랜트 자동화 솔루션 전문 업체 한국에머슨과 원격관제를 위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W-Bo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W-Box는 산업용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WirelessHART’를 활용해 진동센서, 초음파센서 등 다양한 센서와 연동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게이트웨이 장비다. 또 수집된 센서 정보를 5G 통신으로 서버에 실시간 전송해 원격관제에 필요한 모든 통신 구간을 무선으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W-Box는 업계 표준인 WirelessHART 통신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센서와 연동할 수 있고 전원 공급 외에 별도의 유선 설치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지금까지는 플랜트 내 수많은 배수관의 부식이나 침식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초음파센서와 해당 센서의 정보를 수집하는 ‘게이트웨이’ 장비 간, 게이트웨이와 관제실 간 별도의 유선 공사가 필요했다. 또한 배수관 위치에 따라 높은 공사비용으로 사람의 직접 점검이 필요하거나 관리가 소홀해지는 문제도 W-Box를 활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진동센서 △유량측정센서 △밸브잠김센서 △가스센서 △3D레벨센서 등 W-Box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화학업종과 발전소 등을 타깃으로 공동 영업을 진행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이번에 한국에머슨과 선보이는 W-Box를 통해 비용 부담은 물론, 물리적 제약에 따른 스마트플랜트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대중화’된 스마트플랜트 솔루션으로 설비 관리의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첸화이 한국애머슨 대표는 “LG유플러스의 무선 인프라와 에머슨의 선도적인 무선 플랜트 운영 솔루션이 결합해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플랜트 무선 솔루션과 5G의 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이뤄진 산업적 장벽을 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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