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림산업, 사우디 암모니아 공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 설치…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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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림산업, 사우디 암모니아 공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 설치…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9.2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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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수주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따.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연결하는 남북철도 건설사업(총 5공구) 중 일부 구간이다. 전체 사업 지분 중 현대건설 몫은 57.5%(약 3838억 원)로, 지상 역사 2개와 17km 고가교를 짓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현대건설 측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글로벌 완경 속에서 이룬 값진 결실이다. 철도공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글로벌 탑티어 위상을 지속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사우디 암모니아 생산공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 설치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중인 암모니아 생산공장 현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1일 전했다.

대림산업은 사우디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서 일괄도급방식으로 암모니아 생산공장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산화탄소는 암모니아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동 현장에서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대림산업은 1년 2개월을 투자해 해당 설비를 국내에서 만들어 사우디까지 배로 운송한 바 있다.

사우디 암모니아 생산공장은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 61%를 기록 중이다. 준공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거래대금 조기지급

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거래대금 약 52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지급해야 할 거래대금을 추석 이틀 전인 오는 28일에 모두 현금으로 일괄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7억 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인당 50만 원씩 나눠줄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에도 묵묵히 견디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협력사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7기' 발대식 개최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 17기 발대식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대대홍 17기는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우건설과 푸르지오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고, CSR 활동을 직접 기획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수는 직전 대비 2배 가량 많은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수도권 소재 대학교로 한정된 모집대상을 전국 대학교 학생으로 확대해 많은 청년들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교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대대홍은 단순히 대학생들의 대외활동이 아닌 대우건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팀원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오는 10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분양 예정

롯데건설은 다음달 중 경기 수원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 17개동, 전용면적 79~107㎡ 총 1251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 망포역 등이 위치해 교통성이 우수하고,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데다,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해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측은 "경기 남부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명문학군, 직주근접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망포동 일대에 롯데캐슬 단독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 '비산 한신더휴' 청약접수 개시

한신공영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비산 한신더휴'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경기 안양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전용면적 48~71㎡ 총 230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1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향후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1순위 당해, 23일 1순위 기타, 2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 계약은 같은 달 19~21일이다.

한신공영 측은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산 한신더휴는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한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며 "주변 단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데다,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춰 예비청약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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