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빙그레는 지난해 8월 리뉴얼을 단행한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 1000’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캡슐 1000은 이중캡슐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를 감싸 위산과 담즙산에 유산균이 사멸하는 확률을 줄이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특징이다. 분말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닥터캡슐의 캡슐로 감싼 유산균의 생존율이 1000배 이상 높다는 게 빙그레의 설명이다.
빙그레는 여기에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개 추출물을 첨가한 신제품 ‘간편한 닥터캡슐’도 최근 출시했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다. 간편한 닥터캡슐은 히말라야 고산지대 청정 지역에서 자란 야생 밀크씨슬 추출물 130mg이 담겨 1병으로 밀크씨슬 일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증 데이터에 기반한 ‘1000배 더 강력한 생존율’이라는 닥터캡슐만의 차별점이 소비자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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