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Bal friend’ 상표권 출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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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Bal friend’ 상표권 출원…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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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10류로 출원…"향후 사업 위한 선제적 행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바디프랜드는 Bal friend 상표권을 10류로 지난달 25일 출원했다. ⓒ특허청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바디프랜드는 Bal friend 상표권을 10류로 지난달 25일 출원했다. ⓒ특허청

바디프랜드가 'Bal friend' 상표권을 출원하며 연구 개발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선제적 행동에 나섰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바디프랜드는 Bal friend 상표권을 10류로 지난달 25일 출원했다.

10류는 외과용, 내과용, 치과용 및 수의과용 기계 기구를 포함해 의지, 의안, 의치 등 정형외과 용품, 봉합용 재료, 장애인용 치료 및 재활 보조 장치, 안마기, 유아수유용 기기 및 용품 등이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 연구개발(R&D) 센터를 앞세워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현재 메디컬 R&D 센터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의학과, 비뇨기과 8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의 의료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감초격차'라는 경영 전략 아래 지난 2년간, 연구개발비 300억 원을 투자해 안마의자 이용 효과를 중심으로 한 각종 임상시험을 비롯해 메디컬 신기술, IoT, 인공지능 기술  등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개발의 성과는 지적재산권 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기준, 특허, 상표권, 디자인 등 총 2413건을 출원했고 이 중 1354건이 등록 완료됐다.

이처럼 이번 Bal freind 상표권 역시, 연구 개발의 결과물인 동시에 신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안마의자 또는 신사업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일정 기간 동안 여러 가지의 상표권 출원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신규 사업과 연관되는 것은 아니고 향후에 있을 수 있는 사업과 안마의자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등록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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