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당대표 결선, 김종철 vs 배진교…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에 강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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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대표 결선, 김종철 vs 배진교…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에 강민진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9.27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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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당대표 선거 결과ⓒ정의당 홈페이지
당대표 선거 결과ⓒ정의당 홈페이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후 새 대표는 9일에 최종 결정된다.

제6기 동시당직선거 결과 김종철 후보가 4006표(29.79%), 배진교 후보가 3723표(27.68%)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28일부터 결선 선거 운동에 돌입하고 10월 5일부터 투표해, 9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김종철 후보는 “제 인생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진보 정당 정의당의 발전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뛰겠다”며 “마지막까지 결선까지 김종철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배진교 후보는 “김종철 후보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낙담한 당원들의 좌절을 끝내고 정치적 효능감이 낮아진 국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며, 정의당의 새로운 10년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을 폭로했던 박창진 후보는 2940표(21.86%), 김종민 후보가 2780표(21.86%)를 득표했다.

부대표 선거 결과ⓒ정의당 홈페이지
부대표 선거 결과ⓒ정의당 홈페이지

부대표는 △김윤기 2869표(21.46%) △김응호 2555표(19.12%) △배복주 1946표(14.57%) △박인숙 1722표(12.89%) △송치용 1696표(12.69%)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선거 결과ⓒ정의당 홈페이지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선거 결과ⓒ정의당 홈페이지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강민진 후보가 1055표(64.06%)를 득표해 선출됐다. 김창인 후보는 592표(35.94%)로 낙선했다.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선거는 만35세 이하 당원들을 대상으로만 치러졌으며, 선거권자는 총 3294명이며, 1722명이 투표해 52.28%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당선인은 “ARS 투표가 없었음에도 높은 투표율이 나왔다”며 “청년 당원들이 청년정의당에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선거였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 “청년정의당은 진보 정치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써낼 것”이라며 “한국 사회 미래를 열어갈 청년정의당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후 새 대표는 9일에 최종 결정된다.ⓒ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후 새 대표는 9일에 최종 결정된다.ⓒ뉴시스

한편 정의당 총 선거권자 2만 6851명 가운데 1만 3733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온라인 41.48%와 1~3차 ARS 9.66%로, 총 51.15%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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