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2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반기 만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에 SK증권은 만도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8일 만도는 전거래일보다 800원 오른 3만 3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1700원(5.13%) 상승한 3만 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 4353억 원, 영업이익 464억 원, 당기순이익 336억 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중국과 유럽, 미국 등 주요 거점에서 이뤄진 수요 및 생산 확대가 회복의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신차출시와 물량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긍정적 환경"이라며 "(그중에서도) 비용부담을 많이 낮춘 중국의 자동차수요 회복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만도는 조향·현가·제동에서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컨벤셔널 및 전장제품 수주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신기술 적용에 우호적인 신규 자동차업체향 수주는 기존 양산차업체로 이어지며 물량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40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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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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