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프리미엄·친환경 소재로 미래車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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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프리미엄·친환경 소재로 미래車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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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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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시대 발맞춰 경량화·고부가 제품 확보 속도…미래 먹거리 발굴로 질적성장 이룬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신강종과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경기부양 뉴딜 정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수요 회복 발판을 다지겠다는 의지에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차체 경량화 솔루션과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개인비행체(PAV) 등 미래형 이동수단의 핵심과제로 꼽히는 차체 안전성과 경량화는 운전자의 안전, 주행거리와 직결된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안전규정 강화와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신강종, 고성능 초고장력강 개발은 물론 차량 설계 단계부터 협업해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구조솔루션을 제공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현대제철의 경량화 솔루션은 올해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올 뉴 아반떼에 적용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강의 적용 비율을 늘려 차체는 더 가벼우면서도 평균 강도는 G80가 약 5%, 아반떼는 8% 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중 신강종이 적용된 아반떼 센터필러에는 충격 인성이 향상된 1GPa급 핫스탬핑 강종과 이종의 강도, 두께를 조합하는 TWB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공정 단순화와 부품 경량화,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신강종이 적용된 부품은 기존 대비 8.5% 가벼워졌고, 굽힘 인성은 60% 개선돼 충돌 안전 성능을 높였다.

지난해 말 출시된 제네시스 GV80의 경우에는 차체 중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강을 적용했다. 초고장력강 적용비율만 55%다. 차체 주요 구조 부재 23개 부품에는 150K급 핫스탬핑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 확보와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현대제철은 차체 강도 향상을 위한 1.8GPa급 초고강도 핫스탬핑강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콘셉트카 도어빔 부품 선행 개발을 완료했으며 대형 EV 양산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딩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달에는 자동차 부품·구조에 최적화된 고강도 강재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론칭했다. 울트렉스 강종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강판 4종을 포함해 센터필러, 프론트 범퍼빔 등 자동차 주요 부위에 쓰이는 31종이 선정됐다. 울트렉스의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침으로써 우수한 강도에도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해 자동차 소재 등 다양한 구조재와 부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은 수소차 시장 확대를 대비해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사업 △연료용 수소 공급 △친환경차용 경량철판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연 350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소 순도는 99.999%로 추가 정제 과정 없이 바로 수소전기차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을 확보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최적생산, 최고수익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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