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빙그레,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롯데, 코로나 장기화 속 임직원 심리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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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빙그레,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롯데, 코로나 장기화 속 임직원 심리방역 나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10.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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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빙그레]끌레도르 구독서비스
끌레도르 구독서비스 ⓒ빙그레

빙그레,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

빙그레는 ‘끌레도르’의 브랜드 단독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정기 구독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매달 집으로 찾아오는 감동’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 간 한 달에 한 번, 매번 다른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제품과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첫 달 사은품으로는 끌레도르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끌레디백’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2가지 가격 구성으로 운영되며, 끌레도르 브랜드 단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빙그레 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 시장과 정기 배송 시장이 커지고 있다”라며 “매달 선물과 함께 배송되는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으로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코로나 장기화 속 임직원 심리방역 나서

롯데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방역에 나선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인재개발원은 임직원들이 코로나 블루로 겪는 심적 어려움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리더십·마음건강·몸건강 4개 영역으로 관리하는 ‘롯데 회복탄력성(Resilience)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 관련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준비된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지난달 임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기는 우울감(코로나 블루)을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단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은 감정적 영역에서 코로나 블루를 제일 빈번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함, 초조함 등 부정적 감정이 이어져 저조한 기분 상태가 유지되는 감정적 영역은 조사자 중 53.3%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 가족돌봄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일하는 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해 스트레스로 발현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영역에서는 타 영역 대비 코로나 블루의 인지 빈도가 낮은 것(28.1%)으로 나타났다. 동료나 지인들과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으나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을 통해 언택트 소통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사회적’ 거리는 기존과 크게 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직급별로는 대리급 직원(58.8%)들은 인지적 영역에서, 임원은 사회적 영역 42.9%)에서 타 직급 대비 코로나 블루 인지 빈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니어급에서는 본인의 경력 개발과 회사의 향후 위치에 대한 불안감, 임원은 사회적 교류 저하로 인한 소외감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산업군 별로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관광서비스군에 근무 중인 직원이 코로나블루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화학건설군은 타 업군 대비 가장 낮게 조사됐다.

교촌치킨,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아카데미’ 론칭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교육 어플리케이션 ‘교촌 e-Academy’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가맹점주, 가맹점 직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앱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조리·서비스 교육,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법정의무교육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교촌 e-Academy는 교육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정보, 고객의 소리, 본사와 가맹점간 소통 등을 보다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를 계기로 대면 교육과 더불어 수시로 교육이 가능한 e-러닝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더해 가맹점 QSC(품질, 서비스, 위생) 역량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면 교육이 쉽지 않은 만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비대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은 가맹점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가맹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 ‘초코파이情 바나나’ 1000만 개 판매 돌파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바나나’가 리뉴얼 출시 50일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23억 원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초코파이 바나나를 맛봤으며 1초에 2개씩 팔린 셈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연구진들이 모여 신제품급으로 겉과 속을 모두 리뉴얼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청주 공장에 초코파이 바나나 전용 제조설비도 새롭게 구축했다. 특징은 파이의 겉을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감싸 노란 바나나 빛깔을 담았다는 것이다. 마시멜로 속에도 바나나 원물이 함유된 ‘바나나 크림’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고 풍부한 바나나 식감을 구현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첫 출시됐다.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자매 제품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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