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서욱 “공무원 실종 당일 ‘월북 가능성 없다’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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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서욱 “공무원 실종 당일 ‘월북 가능성 없다’ 보고 받아”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10.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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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진중권 고소한 김용민에 “스스로 아직 진보라 생각하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서욱 “공무원 실종 당일 ‘월북 가능성 없다’ 보고 받아”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일에는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A씨 실종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9월 21일 당일 북측에 신속히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지적에 “최초에 월요일(9월 21일·실종 당일)에 보고 받고 북측으로 갈 가능성이 있느냐고 실무진한테 물어봤는데 ‘월북 가능성이 낮다, 없다’ 이렇게 보고를 받고 그때는 통신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는 “해경이 수색작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공유된 상황으로, 합참으로부터 ‘조류의 흐름을 고려시 북측으로 표류해 들어갔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일에는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뉴시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일에는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뉴시스

 

금태섭, 진중권 고소한 김용민에 “스스로 아직 진보라 생각하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7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을 겨냥, “스스로는 아직도 자기가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라고 물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이 되고 정권 교체가 되니 이제 민주당 국회의원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 그것도 표현의 자유 수호에 가장 앞장섰던 민변 출신 국회의원이”라며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라고 사람들이 촛불 든 게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적폐청산 어쩌구 하는 단체에서 저를 형사고소한 데에 이어, 어제 민사소송도 하나 들어왔다. 원고가 민주당의 김용민 의원”이라며 “소장을 읽어 보니 황당하다. 이분 나한테 ‘조국 똘마니’ 소리 들은 게 분하고 원통해서 지금 의정활동을 못하고 계신단다. 그 대목에서 뿜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7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7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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