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단기 모멘텀 부재…수주 역량 입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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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단기 모멘텀 부재…수주 역량 입증해야”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0.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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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SK증권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만 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은 1조5500억 원, 영업이익은 744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비중이 가장 높아 코로나19의 악역향을 가장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주가와 연관성이 높은 유가도 악재며,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한 10조5000억 원의 달성 여부는 보수적으로 볼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이어 "멕시코 Dos Bocas 프로젝트의 경우, FEED에 이어 선행 토목작업 수행 기반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더불어) 말레이시아 Methanol 프로젝트도 동사가 FEED를 진행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실적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예정이나 주가에 큰 변수는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단기 모멘텀 부재를 채울 수 있는 수주 역량 입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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