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편의점도 ‘배달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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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편의점도 ‘배달 전쟁’ 시작
  • 그래픽= 문민지/글=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10.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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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뉴시스, Freepik, Flaticon, CU 홈페이지, GS25 홈페이지, 딜리버리히어로 홈페이지, 우리동네 딜리버리 홈페이지)

 

편의점 업계의 양대 산맥인 GS25와 CU가 배달 전쟁의 서막을 열었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배달의 중요성이 커져 시작했습니다.

지난 5일 CU는 도보 배달 전문 업체 엠지플레잉과 근거리 도보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CU 도보 배달 서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도보 배달 전문 업체와 협력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달 말까지 서울 내 1000여 점포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요기요에서 주문이 접수되면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도보 배달원을 우선 매칭하고 5분간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륜차 배달원을 즉시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고 하네요.

이에 앞서 GS25는 지난 8월 일반인 배달 플랫폼인 '우리동네딜리버리 모바일앱'(이하 우딜앱)을 론칭했습니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우친(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 배달자)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요기요로 주문된 GS25 상품을 주문자에게 배달할 수 있는데요.

배달 활동 지역은 우친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한 군데 지정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의 경우 구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고 합니다.

편의점 업계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CU에 따르면 9월(1~17일)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월 대비 198.4% 늘어나 한 달 새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 서비스까지 시작한 편의점, 진정한 '근거리 유통 플랫폼'으로써 다음엔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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