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최근 1년간 부실사모펀드 금융분쟁조정신청 1400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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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최근 1년간 부실사모펀드 금융분쟁조정신청 1400건 달해”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0.1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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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추가 발생 여지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 필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사모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현황(2019년 8월~2020년 9월 4일) ©금융감독원 / 유의동 의원실 재구성
사모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현황(2019년 8월~2020년 9월 4일) ©금융감독원 / 유의동 의원실 재구성

최근 1년간 환매중단으로 금융당국에 신청된 분쟁조정 건수가 14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분쟁조정이 신청된 사모펀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 4일까지 접수된 대규모 환매연기 사모펀드 31개에 대한 금융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총 139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라임펀드가 7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옵티머스펀드(183건), 이탈리아 건강보험채권펀드(85건), 디스커버리 US핀테크글로벌펀드(59건), 자비스펀드(58건), 젠투펀드(40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유의동 의원은 "지난 한해 동안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라임, 옵티머스 등과 같은 대규모 환매중단이 추가로 발생할 여지가 없는지 보다 강도높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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