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현대제철, 수소 공급·인프라 확대 나서…포스코, 스타벅스에 컬러프린트강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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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현대제철, 수소 공급·인프라 확대 나서…포스코, 스타벅스에 컬러프린트강판 공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0.12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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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 수소 공급·인프라 확대 나선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수소 생태계 선도를 위해 고순도 수소 공급·인프라 확대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FCEV(수소전기차) 비전에 발맞춰 수소 사업분야를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현대제철은 이날 충남 당진제철소 수소공장 인근 하이넷 출하센터 부지에서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현대글로비스, SPG 등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시설 확대 구축 △주요 사업장 FCEV 도입·수송차량 확대 적용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전지발전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현대제철은 친환경 제철소를 목표로 자원 순환과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 생산·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적극 참여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스타벅스 매장 내외장재에 ‘컬러프린트강판’ 적용

포스코그룹은 철판 위에 나무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나무 철판’(컬러프린트강판)을 스타벅스 매장 내외장재로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나무 철판은 포스코가 만든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 위에 포스코강판의 컬러프린팅 기술로 제작됐다. 스타벅스 매장 내외부 벽과 천장 등에 적용돼 견고한 철의 장점을 살리고 나무의 아늑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프린트강판은 내구성과 내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공성도 우수하다. 또한 특유의 프린팅 기술로 나무나 대리석 등 자연 소재를 대체할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해당 컬러프린트강판은 스타벅스 화성시청점과 용인언남점의 내장재로 사용됐으며, 김해진영DT(드라이브 스루)점과 제주삼화DT점의 외장에 적용됐다.

포스코그룹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 하는 기업과 함께 건축 내외장재에 친환경 철강 제품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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