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권, 확진자 33명으로 가장 많아…대구은행 12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코로나19에 금융사 직원들도 많은 피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기관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 15일가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금융사 임직원 수는 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별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은행업권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업권이 21명, 여전업권이 4명 순으로 이어졌다.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대구은행이 1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제일 많았다.
이어 하나은행(6명), 농협은행·에이스손해보험·AXA손해보험(각각 5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유의동 의원은 "금감원의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으로, 금융기관에 대한 망분리 규제가 이달부터 완화돼 외부에서도 사내 업무망 원격접속이 가능해졌다"면서 "각 권역의 금융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언택트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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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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