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KB생명, 미얀마 어린이 위한 물품 나눔 행사 열어…한화손해보험, AI 계약심사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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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KB생명, 미얀마 어린이 위한 물품 나눔 행사 열어…한화손해보험, AI 계약심사 시스템 개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0.1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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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생명보험 대표이사 허정수 사장(우측에서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보낼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KB생명
KB생명보험 대표이사 허정수 사장(우측에서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보낼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KB생명

KB생명, 미얀마 어린이 위한 물품 나눔 행사 열어

KB생명은 임직원 물품 기부 행사인 '바스樂(락)! 나눔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스樂(락)! 나눔캠페인'은 작은 행동으로 나는 '바스락' 소리가 조용한 주위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온정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진행된 물품 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신발 등을 십시일반 모아 기부했으며 이는 미얀마의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직원은 "장난감 등 아이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미얀마 또래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보람되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고객과 같이 응원하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라며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무)360암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14일 '(무)360암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일반 암 진단 시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하고, 높은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낮은 진단비로 보장이 부족했던 3대특정암(유방암, 남녀생식기관련암, 대장점막내암)과 소액암을 각각 최대 5000만 원과 3000만 원까지 지급한다. 또 3대 특정암은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뼈암, 뇌암, 백혈병 등에 한정됐던 고액암의 보장 범위를 식도암, 간암, 담낭암, 담도암, 췌장암, 기관암, 기관지 및 폐암 등 10대고액암으로 확대해 최대 1억 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가족력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발병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암이 있다면 부위별 선택암진단특약(4종)을 통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암의 재발이나 전이 시 지급하는 재진단암 보장 대상 역시 일반암과 더불어 3대특정암,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업계 최대 수준으로 2년마다 반복 보장한다.

또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선진 항암치료기법인 표적항암약물치료에 대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급한다. 기존 암보험으로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표적항암치료를 충분히 받을 수 없었는데, 이번 상품 출시로 더욱 든든한 보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0만 원 이상 가입 시 제공되는 헬스케어서비스에 표적항암약물치료 집중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표적항암제 치료 시 고객니즈에 맞는 심리상담, 식이상담, 건강상담과 항암가발 구입 시 할인 서비스, 표적항암약물치료 시 간호사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업계 최대 수준의 보장과 더불어, 암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료 이후의 생활도 든든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매월 최대 150만 원까지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이 보험의 주계약의 경우 감액기간 없이 90일 면책기간 경과 후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1억 원까지 100%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암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입 후 1년간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하는 감액기간이 있는데 이 보험은 감액기간이 없어 고객이 빠르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보험은 20년 갱신형이며,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늘어나는 평균수명과 고액의 암 치료비를 고려할 때 암 보장의 시작과 끝을 든든하게 책임져 줄 암보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360암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암 진단비는 물론 표적항암치료와 헬스케이서비스까지 빈틈없는 보장으로 보다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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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AI 계약심사 시스템 '알파 언더라이팅' 개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인공지능(AI)이 보험계약을 인수심사하는 '알파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전했다. 알파 언더라이팅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하는 AI시스템으로 예측된 심사결과와 판단근거에 대한 설명자료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기존의 계약 심사는 가벼운 질병이나 사고라 하더라도 심사자가 하나씩 확인해 승인을 내야 했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 수 밖에 없었지만 알파 언더라이팅 도입으로 심사속도가 빨라져 AI 심사건에 대해서는 대기시간 없이 처리할 수 있고, 심사결과도 표준화 될 전망이다.

실제, 인보장 전상품 심사자동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AI 심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언더라이팅에 영향을 미치는 500개 이상의 변수를 활용해 SI(간편심사보험) 상품군 내에서 학습시킨 결과 실제 심사자 결과와 95% 이상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SI와 운전자보험 상품군에 먼저 AI를 도입한 후 심사모델 고도화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상품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심사가 점점 복잡해지는 현재 상황에서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심사품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맞는 업무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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