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군산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추진…익산시, 가을철 급증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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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군산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추진…익산시, 가을철 급증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10.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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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군산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추진


군산시가 13일 산업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본격 추진을 예고했다.ⓒ전북 제공
군산시가 13일 산업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본격 추진을 예고했다.ⓒ전북 제공

군산시가 13일 산업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본격 추진을 예고했다.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은 지난 7월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35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산업부‧해수부‧환경부 공동의 해상풍력 적합입지의 풍황자원과 해양 환경, 지역 커뮤니티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킥오프 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군산 해역 내 풍황자원 조사 위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시는 올해 안에 풍황계측기 설치 위치를 확정할 계획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어촌계 등 지역 내 해상풍력 관련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수용성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년 동안 우리 지역 내에서 추진될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첫발을 뗀 상황으로, 지역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상풍력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익산시, 가을철 급증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익산시가 13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예방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고열 △오한 △구토 등을 일으키는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가을철(9~11월)에 빈발하며, 약 70%가 50~70대 사이에서 나타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매개체인 털 진드기 개체수가 전년 대비 2배 가량 많이 채집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잠복기는 4~18일로, 물린 직후에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또 발병 후에도 진드기 물린 이력을 알리지 않아, 치료 적기를 놓쳐 위중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예방해 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수풀 지역에서 활동 시 긴팔‧긴바지로 된 작업복을 분리하여 입고 활동 전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귀가 후에도 바로 옷은 분리해 세탁하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전신을 확인하며 샤워해야 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이나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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