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도, 2020년 지방세 연찬회 개최…전북은행, 코로나 피해기업 금융지원 연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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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북도, 2020년 지방세 연찬회 개최…전북은행, 코로나 피해기업 금융지원 연장 실시
  • 방글 기자
  • 승인 2020.10.15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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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전북도가 '2020년도 지방세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청
전북도가 '2020년도 지방세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청

전북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지방세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방세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세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방세 연찬회는 지방세 제도개선, 신세원 발굴 등에 대해 시·군에서 제출한 14건의 연구과제 중 사전 서면심의를 통해 선정된 6개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 구본풍 한국지방세연구원 자치협력실장의 특강과 지방세정 현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과제 발표에 대한 평가는 내용전달, 토론 대응과 청중 관심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지방세연구원과 도지방세심의위원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연구과제 발표 결과 전주시 전혜정 주무관이 발표한 '지방세 구제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이 최우수 과제로 선발됐다. 전혜정 주무관은 11월 초에 개최되는 행안부 주관 ‘2020 지방세 발전포럼’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순창군 박유니 주무관의 '숙박 공유업 양성화를 통한 지방세수 확충방안'과 부안군 김소진 주무관의 '미술품 과세로 조세평등주의를 완성하다'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산시 노일래 주무관의 '지역경제 초토화 시킨 외국인 투자기업 추징', 장수군 백유리 주무관의 '지방세 비과세·감면의 올바른 방안 고찰', 고창군 박용필 주무관의 '로봇세 도입방안'이 장려상을 받았다.

임노욱 전북도 세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 재정수요 증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세원 관리와 체납세 최소화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연장 실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도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2021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한도로 신규지원하기도 했다. 금리 혜택은 최대 1.0%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과 이자 또한 유예 가능하다.

전북은행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 특별자금 지원을 진행해왔다. 최초 금융지원 시행인 2월 5일부터 9월말까지 신규지원 2973억 원, 대출만기연장 6500억 원, 금리인하 2억 원, 상환유예 27억 원을 지원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장조치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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