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에어 승산 충분하다”…쌍용차, 비대면·SUV 트렌드에 미소
“티볼리에어 승산 충분하다”…쌍용차, 비대면·SUV 트렌드에 미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0.15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박 열풍에 세단보다 SUV·공간성 따지는 고객 늘어…파생 모델 한계 넘어 세분화된 고객 니즈 흡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1년 만에 소형 SUV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한 가운데, 시장 안착 가능성을 자신했다. 사진은 이석우 쌍용차 상품운영팀장이 지난 14일 열린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에서 티볼리 에어의 상품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1년 만에 소형 SUV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한 가운데, 시장 안착 가능성을 자신했다. 사진은 이석우 쌍용차 상품운영팀장이 지난 14일 열린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에서 티볼리 에어의 상품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1년 만에 소형 SUV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한 가운데, 시장 안착 가능성을 자신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차박'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자랑하는 티볼리 에어의 상품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동차 시장 내 세단보다 SUV를 선호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석우 쌍용자동차 상품운영팀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티볼리 에어 미디어 시승행사 자리에서 "TV홈쇼핑 신차 출시를 통해 다시 돌아온 티볼리 에어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상담예약만 2000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홈쇼핑 특성상 판매 연동이 용이해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같은 인기 배경으로는 우선 티볼리 에어가 재출시됐다는 화제성을 갖춘 것과 더불어 SUV 수요 증가라는 우호적인 시장환경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석우 팀장은 "소형 SUV시장이 지속 성장해 지난해는 17만8000대 수준까지 올라섰다. 올해는 9월까지 14만 대를 넘어서 연간 18만 대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며 "특히 해당 시장에서는 신차 출시가 경쟁 모델 간 판매 간섭보다 오히려 순증을 이끄는 현상이 나타난다. 즉 티볼리 에어 재출시는 해당 시장의 성장을 다시 한번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티볼리 에어는 동급 시장 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준중형 SUV에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공간 확보라는 상품성은 티볼리와 더불어 소형 SUV 시장 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맞추기 용이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팀장은 "최근 비대면 차박 열풍에 따라 승용 모델보다 SUV에, 디자인보다는 공간활용성에 초점을 맞추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여기에 나만의 독립적 공간을 원하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주체로 떠올랐음을 감안할 때, 차급을 뛰어넘는 엔트리 모델 티볼리 에어는 소형SUV 시장 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발맞춰 쌍용차는 차급을 뛰어넘는 '마이 매직 스페이스'라는 브랜딩 메시지를 마련,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티볼리 에어의 공간성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티볼리 에어는 720ℓ의 적재공간과 2열 폴딩 시 1440ℓ의 용량을 갖춰 성인남성도 차박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시킨다. 이는 트렁크 적재 기준 기아차 셀토스(498ℓ)는 물론 한 체급 위인 투싼(622ℓ)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석우 팀장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파생 모델 성공사례는 거의 없었다. 아반떼 투어링, i40 등만 봐도 그렇다"며 "하지만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와는 다른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가져감으로써 시장 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가격 경쟁력 역시 뛰어난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부연했다.

티볼리 에어는 2열 시트 폴딩시 1440ℓ의 적재용량을 갖춰, 차박에 용이하다. ⓒ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는 2열 시트 폴딩시 1440ℓ의 적재용량을 갖춰, 차박에 용이하다. ⓒ 쌍용자동차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