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코웨이가 'New Coway'로 CI를 리뉴얼하고 야심 차게 준비한 '아이콘(icon) 정수기'를 공개했다.

15일 코웨이는 오전 11시 5분 아이콘 정수기 출시 기념 온라인 론칭쇼를 개최, 사회는 방송인 최송현이 맡았으며 패널로는 방송인 정경미와 정리 컨설턴트 정희숙이 출연했다.

최송현 씨는 "인간의 몸은 약 70%가 물로 이뤄져 어떤 물을 마시느냐가 우리 건강을 좌우한다"라며 "지금까지 생각과 개념을 바꾼 혁신적인 제품, 정수기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입을 열었다.

이번 아이콘 정수기는 △공간혁신 △관리 혁신 △소음 혁신 △편리·안전의 혁신 등 4가지 혁신을 이뤄낸 제품이다.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 제품 내 컴프레셔를 없애 크기를 줄여 공간의 혁신인 물론, 소음 혁신도 이뤄냈다. 가로는 A4 용지 사이즈(21cm)보다 슬림한 18cm이며, 측면은 34cm로 사이즈 축소에 성공했다.

기존 대비 약 22% 이상 줄어든 측면 사이즈로 인해 정수기 앞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으며, 냉장고 등에서 나는 웅웅거리는 소리도 없앴다.

정희숙 씨는 "주방은 소형 가전으로 공간이 늘 부족하다. 보통 주방가구 규격이 60cm이지만, 코웨이 아이콘은 34cm로 싱크대 절반이 남는다"라며 "워낙 콤팩트하다 보니 좌우로 돌리지 않아도 앞 공간이 여유롭다. 슬림하고 작으니 싱크대뿐 아이랜드 가구 위에도 설치해도 좋다. 숨은 27cm를 코웨이가 찾아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콘 정수기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 및 살균 키트 등으로 관리를 해주며,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마다 교체 패키지가 배송된다. 아울러 물이 흐르는 유로도 1년마다 교체해 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송현 씨가 직접 필터 교체를 했다. 그는 "정말 간단하다"라며 "상단 커버를 열어주고 필터 푸시 부분을 눌러줘 필터를 뒤로 빼주면 교체된다. 한번에 쉽게 교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제품은 저소음을 인정받아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 저감 협회에서 부여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Quiet) 마크'를 획득했으며,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해 준다.

정경미 씨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은 일을 하다 아이들이 정수기 온수 버튼 잘 못 누르는 경우, 많이 놀라고 아이들에게 큰일"이라며 "코웨이 아이콘은 똑똑하게 말해줘 그런 걱정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코웨이는 New Coway로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지난 14일 리뉴얼했다. 이번 CI 리뉴얼은 코웨이가 추구하는 깨끗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코웨이는 신규 CI를 통해 대주주인 넷마블과의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이루고 New Coway로서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으로, 아이콘 정수기를 시작으로 전체 제품 및 홍보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8일에는 특허청에 'Coway icon'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정수기는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은 제품"이라며 "정수기의 아이콘, 내 공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네이밍, 출원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