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국내 상공 여행상품 모바일 판매 오픈…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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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제주항공, 국내 상공 여행상품 모바일 판매 오픈…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 재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0.15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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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국내 상공 여행 상품 모바일 판매 오픈

제주항공은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목적지 없이 국내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에 대한 홈페이지 예약과 모바일 판매 채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3일 제주항공이 진행하는 ‘비행기 속 하늘 여행’은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광주 △여수 △부산 △포항 △대구 상공을 거쳐 오후 5시30분 인천으로 돌아온다.

해당 항공권은 지난 8일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 출발, 인천 도착을 선택하면 된다. 운임은 총액 기준 뉴클래스 12만9000원, 일반석은 9만9000원이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1박(스탠다드룸 2인1실)과 일반석 항공운임이 포함된 패키지는 15만9000원에 판매된다. 동행한 2명이 호텔숙박을 이용하려면 1명은 호텔패키지를, 한명은 일반석을 구매하면 된다.

목적지 없는 비행을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는 △식음패키지(감귤주스, 스낵) △메디컬키트(손소독제, 마스크)로 구성된 ‘트래블백’이 제공된다. 더불어 기내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왕복 무료항공권 2명 △홍대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무료 숙박권 2명 △리프레시포인트 5만 원권 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은 15일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부산~칭다오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지 약 8개월 만에 재개, 이날부터 매주 주 1회 운항된다.

운항 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5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 공항에 오전 11시 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인천공항 검역 일원화 정부 정책 지침에 따라 김해국제공항에서 급유만 진행한 후 다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에어부산은 운항 재개 첫날, 칭다오 노선에 투입된 BX321 항공편이 만석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 재개는 기업인, 유학생 등 필수로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국내선으로 김포에서 부산으로 이동 후 칭다오로 가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에서 수하물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서 ‘A등급’ 획득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 결과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등급 산정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한 조사와 평과를 통해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A로 상향 조정됐다.

대한항공은 투명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지속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하고, 보상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으며, 지배구조헌장을 제정·공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와 탄소배출권 거래 등 친환경 부문과 사회공헌 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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