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3분기 현대모비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오른 22만 9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22%) 상승한 22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2800억 원, 영업이익은 4896억 원, 지배지분 순이익 545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모듈 부문은 완성차 해외공장 가동률 등이 높아져 영업흑자 전환될 전망이며, A/S부문은 각국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수요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상대적 실적 부진에 따라 완성차와 벌어진 수익률 갭도 점차 메워질 것"이라며 "4분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개선세에 더불어 미래차 성장성 부각에 따른 주가 Multiple 상승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