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Q 영업익 6667억 원…전년比 35.9%↓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스코, 3Q 영업익 6667억 원…전년比 35.9%↓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0.23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한 66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줄어든 14조2612억 원,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514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인프라 부문과 신성장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철강부문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3450억 원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297.5% 증가하고, 순이익이 390.2% 오르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내비쳤다.

철강부문 생산·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고정비 부담을 덜었고,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이 하락하는 등 원료비용 감소가 이뤄진 덕분이다. 내부 원가절감 노력도 뒷받침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산업생산 회복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확대로 4분기 판매량·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