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與 동반하락…‘추미애‧윤석열 동반 사퇴’ 일침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文‧與 동반하락…‘추미애‧윤석열 동반 사퇴’ 일침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10.23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국민의짐” vs 김은혜 “경기도짐”설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며 긍부정 지지도 관련 데드크로스를 보였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며 긍부정 지지도 관련 데드크로스를 보였다.ⓒ뉴시스

 

23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문재인‧민주당 지지율 동반하락’ ‘홍준표, 추미애‧윤석열에 동반 사퇴하라 일침’ ‘이재명 vs 김은혜 설전’등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 급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3% 동반 하락했다 = 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4% 하락한 43%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5%로 긍정평가보다 많은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 민생 문제 해결 노력 부족, 대북 정책과 검찰 압박, 탈원전 논란,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 전반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조사 대비 3%떨어졌다. 하지만 국민의힘(17%)에 견주면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모두 동반사퇴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모두 동반사퇴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뉴시스

 

◇홍준표 “추미애 법무무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둘 다 물러나라”= 23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양 측 갈등에 대해 “명분 없이 이전 투구하는 것은 국민만 짜증나게 한다. 둘 다 물러나라”며 이같이 일갈했다. 또 “추미애 장관은 정계 은퇴하고, 윤 총장은 당당히 정치판으로 와라”라고 말했다. 앞서 추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윤 총장은 반발했다. 또 추 장관은 윤 총장을 겨냥해 ‘거역했다’한 바 있고, 윤 총장은 관련해 이번 국감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을 겨냥해 이러니 국민의당이 국민의 짐이라고 비판했다.ⓒ뉴시스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을 겨냥해 이러니 국민의당이 국민의 짐이라고 비판했다.ⓒ뉴시스

 

◇이재명 “국민의짐” 발언에 김은혜 “경기도의 짐”, 이준석 “자꾸 그러면 더불어공산당”= 23일 옵티머스 연루 의혹을 둘러싸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은혜 의원 실망스럽다. 이러니 국민의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봉현물류 단지 사업의 국토교통부 인허가 문제 관련 김 의원의 문제제기가 한 매체에 인용된 것에 대해  또“뻔 한 내용을 갖고 말꼬투리를 잡아 침소봉대하며 왜곡 조작하는 것은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은혜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흥분을 가라앉히라.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과의 발언을 기억하면 풀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도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짐’이라고 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자꾸 그러면 더불어공산당 소리 들어요라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 이 기사에 나온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