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명동사옥 매각하고 삼일빌딩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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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명동사옥 매각하고 삼일빌딩에 새둥지
  • 방글
  • 승인 2020.10.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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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SK네트웍스가 삼일빌딩으로 사옥을 옮긴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삼일빌딩으로 사옥을 옮긴다. 사진은 리모델링 중인 삼일빌딩.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청계천 인근 삼일빌딩으로 사옥을 옮긴다.

SK네트웍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명동사옥을 900억5000만 원에 SK디앤디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 사옥으로 사용할 삼일빌딩 20여개 층을 임차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그간 사옥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삼일빌딩에는 SK네트웍스 뿐 아니라 SK매직과 SK렌터카 구성원도 함께 입주한다. 11월 초 명동사옥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내년 2분기에는 사옥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삼일빌딩에 구성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TFT룸과 공용 회의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러리와 카페,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도 마련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명동사옥 매각으로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성장사업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협업과 소통, 행복이 어우러진 신사옥을 설계해 시대 변화에 적합한 사무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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