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만 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지주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28일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보다 50원 낮아진 3만 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2.15%) 상승한 3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14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NIM은 3bp 하락했으나, 2.1%의 자산성장으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됐으며, Bottom line 역시 별다른 특이요인 없이 안정된 수준에서 관리됐다"면서 "신한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비은행 계열사는 2분기 기저효과 및 자본시장 호조로 전분기대비 38.0%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4일 갑작스런 유상증자 공시 후 약 2000만 주의 외국인 매물이 쏟아졌다"면서 "(이는) 증자 명분 설득력 부족, BPS 희석, 경영진 신뢰 하락 등이 야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적정주가를 3만 6000원으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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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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