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NH농협생명,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한화생명, 금융사고 예방위한 이중 잠금장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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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NH농협생명,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한화생명, 금융사고 예방위한 이중 잠금장치 마련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0.2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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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농협생명,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NH농협생명은 28일 보험계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캠페인으로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연금·만기·분할보험금을 해당 고객에게 안내하고, 신청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뜻한다. 또한 미수령 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이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해 보험금이 발생하였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다.

이번 캠페인 신청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 시 △자동이체 계좌 확인 △신분증 △휴대폰 본인 인증이 필요하며, 보험금 500만 원을 기준으로 인증조건이 추가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아울러,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잠들어 있는 고객의 재산을 찾아드리고 있다.

 

지난 27일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고영주 경영지원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발표회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지난 27일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고영주 경영지원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발표회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KISA와 '2020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발표회' 열어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7일 '2020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서는 지난 5월에 대상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한 후, 사업계획 코칭, 보험비즈니스 멘토링, IR피칭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선정된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이 실질적으로 보험에 접목 가능 할 수 있도록 보험 비즈니스를 멘토링하여 스타트업의 사업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마이퍼피(펫샵 전용 보험과 펫샵 관리 솔루션, 펫링크) △별따러가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관제 솔루션, 라이더로그) △베이글랩스(체형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보험연계서비스) △아이디랩(홍채인식을 이용한 동물전자 신분증) △오트웍스(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DB손해보험 임직원과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DB손해보험과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나왔으며, 보험 비즈니스에 맞추어 피봇팅을 한 업체들도 나왔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인슈어테크를 지향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면서 "내년에도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하여 KISA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한화생명, 금융사고 예방위한 이중 잠금장치 마련

한화생명은 28일 모바일을 통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과 '금융사고 예방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은 AI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분석해 위험건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과 같은 금융사고 관련 주요 단어를 스스로 검색해 해당 건의 위험여부를 알려준다.

AI가 선별한 중에서도 특히 큰 피해가 우려되는 건에 대해서는 '금융사고 예방 비상대응반'에서 집중 대응한다. 이들은 민원으로 접수된 사항들 중에서 고객의 피해액이 크거나 유사한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건들을 다루게 된다.

또한 소비자보호실, 법무팀 등 총 7개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해 낸다. 아울러,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에 적용되는 AI는 약 10만 건의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내용 학습을 통해 개발됐고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간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들의 VOC를 상담사들이 분류하여 대부분의 금융사고를 찾아냈다. 한화생명은 업계최초로 금융사고 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고, 고객이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변경해 대출이나 출금을 할 때는 지급을 지연하는 등 고객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는 AI가 한번 더 금융사고 가능성을 확인하기 때문에 혹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누락건이나 오분류를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분석 및 누락 가능성을 줄여 금융사고 예방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생명 서용성 소비자보호실장은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 및 '금융사고 예방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디지털 생활환경 속에 점점 늘어나는 전자금융사기로부터 금융취약계층 등 선량한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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