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내년도 예산안, 신성장동력 찾을 의무 있는 소중한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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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내년도 예산안, 신성장동력 찾을 의무 있는 소중한 예산”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0.10.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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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의상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문제와 연결된 만큼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뉴시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문제와 연결된 만큼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뉴시스

 

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555조 8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코로나19가 끝난 후 미래 개척을 위해 신성장동력을 함께 찾아야 할 의무가 있는 소중한 예산”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 “내년 예산은 각별한 의미가 있는 듯하다. 코로나19 일상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경제·사회적 위기 극복 문제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너지는 국민, 약자들의 삶도 보듬어야 하는 시기”라며 “방역과 경제는 함께 가는 것이고, 방역에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회복도 어렵다”고 했다.

박 의장은 한 해 4번의 추가경정 예산안과 본예산을 처리하는 것은 59년 만에 처음이라며 예산심의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본격적인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앞서 주요 분야별 예산 내용을 분석하고, 심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예산 심사에 대한 각 정당별 입장도 공유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쳤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끝나는 대로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와 부별 심사, 예결위 소위원회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최종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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