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임실군, 미래성장 핵심 옥정호…섬진강 르네상스 성큼

임실군이 옥정호 명품생태관광 사업을 핵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로 성큼 다가선다.

임실군은 26일부터 민선 7기 성공적인 마무리와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주요쟁점을 논의하는 ‘2021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각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쟁점사항 등 점검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관광치즈과와 경제교통과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금년도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업무계획을 마련하는 등 임실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최우선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보고는 한국판 뉴딜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첨단 미래산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임실군의 대표산업인 옥정호, 임실치즈, 성수산, 오수 반려동물산업의 중점개발을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해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특히 관광치즈과 업무보고에서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관련된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붕어섬 에코가든과 관광경관도로, 에코누리캠퍼스, 에코투어링 루트 등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내년 6월과 8월 스카이워크와 붕어섬 출렁다리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올 한해 △최초 5000억원대 예산 달성 △농촌협약(500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원),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 △임실공공도서관 개관, 임실군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진행 등 다양한 생활SOC 시설 구축 △옥정호·임실치즈·성수산·오수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개발 △임실읍 중심지 개발 가속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었다.

내년 한 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옥정호 명품생태관광기반 구축을 비롯해 △도시재생 및 중심지 활성화 △임실치즈 식품·관광 명품화 △성수산 산림휴양 개발 △반려동물산업 육성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생활SOC 확대 등 7대 중점시책을 바탕으로 민선 7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본격적인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 날 심민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올 한해 직원들 모두 노력해 준 결과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것이 군민들을 위한 정책인만큼 신속하게 쟁점사항을 해결하고, 한발 앞선 정책을 펼쳐 군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열의와 신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 드림스타트사업 프로그램 만족도 “높은 평가”

순창군이 지난 26일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통합사례 서비스를 받고 있는 121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서비스 제공기간 6개월이상 수혜자 중 서비스를 3회이상 받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동의 학부모 만족도는 영아, 유아, 학령기로 나눠 조사했으며, 고객만족지수, 성과지수, 서비스충성도, 서비스만족, 기타 등의 항목으로 설문이 이뤄졌다.

순창군 드림스타트는 만족도 조사의 올바른 평가를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조사하거나 핸드폰으로 URL를 전송해 설문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설문조사의 실효성을 높였다.
 
설문조사 결과 아동의 98%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지속적인 참여는 물론 재참여도 희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학부모 또한 제공한 서비스로 양육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자녀에 대한 학습 능력 향상과 재능계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에 대한 점검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